랄프 랑닉 , 맨유 주장 호날두로 교체 원하지만 매과이어가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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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이어 감독에 대한 신뢰 , 선수단 불화설까지 들려오고 있는 맨유 , 뭐 하나 무난하게 넘어가는 날이 없는 가운데 최근 영국 매체가 보도한 소식으로 이제 맨유 선수단 내에 전쟁이 펼쳐질 것 같았다.

 

최근 영국 매체에서 "랑닉 감독이 주장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하였으며 현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가 여기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랑닉 감독은 매과이어의 부진에 주장 교체를 생각하고 있고 랑닉 감독과 매과이어는 이미 이야기를 나눈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차기 주장으로 베테랑 호날두를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매과이어는 자신의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랑닉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호날두를 고려하는 이유는 주장인 매과이어가 잦은 실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 호날두가 젋은 선수들의 멘토로 적합하고 라커룸에서도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었다.

더 좋게 말하자면 매과이어의 부진은 주장으로 부담이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런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그에게 주장 완장을 빼앗을 생각이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매과이어의 주장 박탈"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매과이어는 라커룸 내에서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 젋은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찾아가 조언을 듣는 것을 요청하였으며 선수들 역시 매과이어의 말보다 호날두의 말을 더욱 더 신뢰하고 있으며 매과이어는 점점 소외가 되고 있었다.

 

최근 포르투갈 국적의 선수들 vs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들의 파벌이 나뉘어 서로를 적대하는 양상을 보여준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매과이어의 주장 박탈의 경우 다른 선수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것 같았으며 조만간 주장이 바뀔 수도 있었다.

 

이전 호날두는 동료 선수들에게 매과이어의 지지를 요청했지만 선수들은 호날두의 말을 더욱 더 신뢰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 레알마드리드에서 주장 완장을 차 팀을 이끈 호날두가 실력+경험면에서도 주장으로써 적합하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