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1-22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명장들의 대결" 맨시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승리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2. 4. 6. 09:09

본문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거쳐 8강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두 명장이라고 불리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와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격돌하게 되었다.

 

두 구단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기도 하며 리그에서 정상급 명장으로 불리고 있는 구단들의 대결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1-0으로 겨우 승리를 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역전을 노려야했다.

위에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맨시티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디아스는 부상 , 워커는 징계로 출전을 하지 못했다.

 

GK - 에데르송

DF - 주앙 칸셀루 , 나단 아케 , 아이메릭 라포르트 , 존 스톤스

MF - 일카이 귄도간 , 로드리 , 케빈 데 브라위너

FW - 베르나르두 실바 , 라힘 스털링 , 리야드 마레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은 5-3-2로 그리즈만과 펠릭스의 활약이 기대가 되고 있었다.

 

GK - 얀 오블락

DF - 헤난 로디 , 헤이닐두 만다바 , 스테판 사비치 , 펠리피 , 시메 브로살리코

MF - 코케 , 제프리 콘도그비아 , 마르코스 요렌테

FW - 앙투안 그리즈만 , 주앙 펠릭스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3분 왼쪽에서 스털링이 계속해서 돌파를 시도하지만 코케에게 막히고 18분 오른쪽에서 마레즈의 크로스 , 하지만 오블락이 나와 공을 잡아낸다.

 

22분 귄도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8분 오른쪽에서 요렌테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된다.

 

40분 주앙 칸셀루의 전방 크로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 막혀 넘어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는다.

 

43분 스톤스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가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47분 데 브라위너의 중앙 패스 , 이어 귄도간이 터닝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7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 상황 , 이어 그리즈만이 달려보지만 귄도간에게 막혔으며 55분 맨시티의 프리킥 키커로 데 브라위너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낸다.

 

64분 맨시티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라포르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7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 , 이어 스털링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 의해 넘어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는다.

 

68분 맨시티는 마레즈를 빼고 필 포든을 투입하였으며 70분 필 포든이 시도한 전진 패스를 데 브라위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다.

 

80분 맨시티가 계속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수비수들이 모두 막아냈으며 마치 창과 방패의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결국 경기는 1-0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으며 펩과 시메오네의 대결에서 우선 펩 과르디올라가 우위를 점했다.

-명장들의 전술 대결-

맨시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는 선수들보다 감독들을 더욱 주목하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경기 전부터 각 리그의 명장이라고 불리는 펩 과르디올라와 디에고 시메오네의 대결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이었을 때 대결한 적이 있었다.

 

워낙 공격적인 전술을 자랑하는 맨시티를 시메오네 감독은 오로지 수비 전술로 대응할 생각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포기한 무승부를 최고 목표로 염두하고 있던 것 같았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 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하며 수비만을 견고하게 만들었고 제로톱을 선택해 시메오네 감독의 극단적 수비인 2줄 수비까지 보여주게 된다.

 

사실상 5-5-0이라고 봐도 되는 포메이션이었으며 결국 패배를 면치 못한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채워진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 우리는 수비를 더 잘하려고 했고 공간을 짜네 역습을 노렸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필 포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시메오네 감독은 그가 선발로 출전할 줄 알았다며 맨시티의 플레이를 보는데 즐거웠다고 말하고 있었다.

 

수비적인 전술로 워낙 유명한 시메오네 감독인 만큼 이만큼 공격적인 구단을 상대하는데 재미를 느꼈다고 생각되었으며 이들이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15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0번의 슈팅을 기록하였다.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 29% , 패스 횟수 297회를 기록하였으며 반면 맨시티는 점유율 71% , 패스 횟수 695회를 기록해 수치 상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들은 펠리피 , 헤이날두가 그나마 준수한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6점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맨시티는 로드리가 8.1점을 받았고 득점에 성공한 데 브라위너는 7.9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수비적인 전술로 치고 박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지루하다고 말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창과 방패 , 두 명장의 전술 대결에 큰 재미를 느낀 경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