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벤제마 해트트릭" 레알마드리드 , 첼시에게 3-1 완승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만났던 두 팀 , 그 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하며 첼시는 챔스 우승을 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레알마드리드가 3-1로 승리하였으며 벤제마의 활약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

 

두 팀의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는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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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포메이션은 3-5-2로 조르지뉴가 A매치에 복귀해 모습을 드러냈다.

 

GK - 에두아르 멘디

DF - 안토니오 뤼디거 , 티아고 실바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MF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메이슨 마운트 , 조르지뉴 , 은골로 캉테 , 리스 제임스

FW -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 카이 하베르츠

 

레알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크카모 조합과 벤제마의 활약이 기대되는 라인업이었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페를랑 멘디 , 데이비드 알라바 , 에데르 밀리탕 , 다니 카르바할

MF - 토니 크로스 , 카세미루 , 루카 모드리치

FW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카림 벤제마 , 페데리코 발베르데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오른쪽 벤제마부터 반대편 비니시우스까지 패스가 이어지고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만다.

 

21분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의 크로스 , 이어 벤제마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24분 모드리치의 크로스 , 이어 벤제마가 헤딩으로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40분 조르지뉴의 로빙 패스 , 이어 카이 하베르츠도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점차 따라잡았으며 이번 경기는 계속해서 헤딩으로 득점이 터지고 있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며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46분 멘디가 뤼디거에게 시도한 패스가 짧아지며 벤제마가 인터셉트해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50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해내고 69분 왼쪽에서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루카쿠에게 좋은 방향으로 날아가지만 루카쿠가 헤딩을 시도한 공이 골대를 벗어나며 기회가 무산된다.

 

70분 흘러나온 공을 마운트가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결국 경기는 3-1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첼시 4강 진출 어렵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서 맞붙은 두 팀 , 당시 이 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하였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과거 첼시 감독이기도 한 안첼로티 , 아자르-쿠르투아 , 연결 고리가 많은 두 팀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투헬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상대로 패배하게 되었다.

 

투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팀으로써 작동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전반전에 최악이라고 말하였다.

 

첼시는 경기 내내 벤제마 , 모드리치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을 수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나마 하베르츠가 1점을 쫒아가지만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내줬고 2차전에서 적어도 3점 이상을 기록해 4강 진출을 노려야하는 첼시는 현실적으로 4강 진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20번의 슈팅을 시도해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레알마드리드는 8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는 첼시가 우세했지만 기회를 결정짓는 것은 레알마드리드가 한 수 위였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는 평점 9.6점을 받았다.

 

반면 첼시 선수들은 대부분 7점 미만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실수를 범한 멘디는 3.8점 , 뤼디거는 4.8점을 기록해 굴욕적인 평점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6점대라고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