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라리가 35Round] 로테이션 가동한 레알마드리드 , 아틀레티코와 마드리드 더비에서 1-0 패배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레알마드리드와 조금 더 높은 순위에서 리그를 마감해야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5라운드에 만나게되었다.

 

마드리드 더비이지만 양 팀이 만들어낸 성과를 비교했을 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월등히 밀려 이 경기는 레알마드리드가 어렵게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하며 더비전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바예호 , 루닌과 같은 비주전 선수를 선발 시킨 가운데 반면 카라스코는 신들린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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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은 4-4-2로 쿠냐와 코레아가 선발 라인업에 선택을 받게 된다.

 

GK - 얀 오블락
DF - 시메 브로살리코 , 호세 히메네스 , 스테판 사비치 , 헤이닐두 만다바

MF - 마르코스 요렌테 , 제프리 콘도그비아 , 코케 , 야닉 카라스코

FW - 앙헬 코레아 , 마테우스 쿠냐

 

레알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루닌의 데뷔전 , 요비치 , 바예호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GK - 안드리 루닌
DF - 루카스 바스케스 , 에데르 밀리탕 , 헤수스 바예호 , 나초 페르난데스

MF - 토니 크로스 , 카세미루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FW - 호드리구 , 루카 요비치 , 마르코 아센시오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콘도그비아가 공을 빼앗아 전진 패스 , 이어 코레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분 왼쪽에서 카라스코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6분 쿠냐가 돌파를 시도하지만 밀리탕에 밀려 넘어지며 주심은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키커로 카라스코가 슈팅을 시도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45분 토니 크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7분 호드리구가 몰고 들어간 공이 흘러나오며 요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57분 그리즈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0분 요렌테의 중앙 패스를 코케가 흘려 카라스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2분 카마빙가의 패스 미스 , 이어 그리즈만이 몰고 올라가 쿠냐에게 패스를 시도해 쿠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루닌이 선방해낸다.

 

77분 왼쪽에서 카라스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며 카라스코의 연이은 활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웃는 자는 레알마드리드가 아닌 아틀레티코였다.

-더비보다 챔스 준비?-

루카 모드리치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티보 쿠르투아 등 레알마드리드는 이전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하는 선발 라인업을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보이게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의 골문을 지킨 안드리 루닌이 매우 생소했으며 루카 요비치가 최전방을 책임진다는 것도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그것도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한 선발 라인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 더비전인만큼 과격해질 수 있는 경기였으며 우승을 확정 지은 만큼 이들의 리그 경기는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하여 기존 주전 선수들을 벤치 멤버에 포함시켰고 후반전 시작 후 차례대로 투입했지만 분위기가 오를 대로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역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승점이 필요하지 않았고 상대는 반드시 필요했다"라고 말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레알마드리드에게 승리를 챙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년만에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 기록을 달성하게된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레알마드리드는 15번의 경기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과 패스는 레알마드리드가 우세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패스 미스도 있었고 잦은 실수로 인해 위기 상황이 몇 번 있기도했다.

 

이 경기에서 야닉 카라스코 , 얀 오블락은 좋은 활약을 보여 높은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벤제마 대신 투입된 요비치는 5.8점을 기록하였고 루닌 역시 6.1점이라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게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승점 1점차인 3위 세비야를 추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