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계약 만료되는 래시포드 , 재계약 난항으로 FA선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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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랄프 랑닉 체제에서 잊혀진 마커스 래시포드 , 이번 시즌인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며 득점에 성공하고 있는 그였지만 그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였다.

 

영국 매체에서는 맨유는 그와 재계약 협상을 추진했지만 그가 재계약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한 가운데 맨유는 그를 잃을 두려움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었다.

 

맨유는 그에게 5년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었지만 졸지에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FA선수로 떠나보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전 PSG가 래시포드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원했지만 구단은 물론 선수까지 잔류를 언급해 래시포드의 PSG 이적은 잊혀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서 영국 매체는 "래시포드 에이전트가 좋은 재계약 내용을 얻기 위해 PSG를 이용했다"라고 보도했고 한 기자는  "래시포드가 실제 PSG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이적설을 이용해 구단에게 겁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잇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유스 선수들에게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낮은 주급 , 팀 내 위치 , 포지션 등 현재의 환경에 그가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PSG 이적설을 이용해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하라는 구단을 향한 암묵적인 메세지일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래시포드의 재계약 여부는 벌써부터 많은 구단들이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래시포드였지만 포지션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존재했다. 이전부터 래시포드는 왼쪽 윙어 자리에서 뛰길 원했지만 현 위치는 호날두를 대신하는 최전방이었고 그가 완벽한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음 이적시장에서 다시 벤치로 향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경우 그는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았고 무엇보다 벤치에 호날두가 있다는 점에서 그는 여전히 긴장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었지만 래시포드의 완고한 재계약 거절은 그의 이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빠르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타 구단에게 내줄 가능성도 존재했다.

 

제시 린가드 , 폴 포그바를 계약 만료로 떠나보낸 만큼 이들은 재계약에 대한 고집을 부릴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현재 여러 매체에서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어 FA선수가 될 선수들 중 래시포드는 높은 순위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이전 래시포드를 주시하던 PSG가 그의 영입에 접근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FA영입에 맛을 알게 된 만큼 래시포드 영입설이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된 가운데 과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