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로 영입되었던 도니 반 더 비크(베이크) 프랭키 더 용 ,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함께 아약스의 잠깐의 전성기를 보여줬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당시 맨유의 반 더 비크 영입은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존재로 반 더 비크가 전술에 녹아들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고 무엇보다 그가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축구를 맨유에서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많은 축구 팬들과 언론 매체 , 그리고 맨유의 레전드인 리오 퍼디낸드 조차 그의 영입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맨유에서 뛰지 못한 반 더 비크는 에버튼 임대 이적을 감행했고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의 맨유 감독 부임에 그의 입지는 아약스 때처럼 부활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마저 반 더 비크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를 영입하며 반 더 비크의 입지는 이전보다 더 좁아졌고 결국 다른 구단에 판매가 되어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다.
반 더 비크는 여전히 주전 경쟁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입지에 이적설이 전해지게된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인터밀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 더 비크 영입을 원하다고 보도했고 영국 매체에서는 레스터시티 이적설을 보도했다.
여전히 반 더 비크의 관심은 뜨거운 가운데 위의 구단들이 그를 원하는 이유는 기존 선수들의 대체 영입이었다.
인테르의 경우 브로조비치의 부상으로 반 더 비크 영입을 주시하고 있었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그의 합류를 임대 영입이라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해졌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임스 매디슨과 유리 틸레만스의 공백을 반 더 비크로 대체할 생각이었다.
도니 반 더 비크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선수였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틸레만스의 대체를 동시에 매디슨의 역할을 어느정도 해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리그 19위지만 순위에 상관없이 주전 선수 2명의 공백을 대체할 방안을 준비해야했으며 그 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반 더 비크가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현재 반 더 비크의 이적료는 약 208억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그는 포그바가 있던 시절 맨유를 떠나고 싶었지만 포그바가 떠나고 그는 뛰지 못하고 있었다.
에버튼 임대 이적을 선택했을 당시도 그는 경기 출전을 원했으며 만약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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