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출혈 투혼 보여준 뤼디거의 동점골 , 샤흐타르에게 1-1 비긴 레알마드리드

조별리그의 반이 지났다는 4차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레알마드리드는 3차전에서 승리했던 샤흐타르를 다시 만나게되었다.

 

하지만 샤흐타르 홈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는 매우 어려웠다. 레알마드리드는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막판 뤼디거의 몸을 날린 헤딩골로 경기는 1-1로 종료되었다.

 

뤼디거는 피를 철철 흘리며 경기장 밖으로 나가며 경기가 끝났으며 뤼디거와 맞바꾼 값진 승점 1점을 얻은 레알마드리드였다.

위에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4-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아나톨리 트루빈

DF - 유힘 코노플랴 , 미콜라 마트비옌코 , 발레리 본다르 , 보그단 미카일리첸코

MF - 타라스 스테파넨코

MF - 미하일로 무드리크 , 헤오르헤 수다코프 , 아르템 본다렌코 , 올렉산드르 주브코프

FW - 라시나 트라오레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아자르가 선발로 출전하였다.

 

GK - 안드리 루닌

DF - 페를랑 멘디 , 안토니오 뤼디거 , 나초 페르난데스 , 루카스 바스케스

MF - 토니 크로스 , 오렐리앵 추아메니 , 페데리코 발베르데

FW - 에당 아자르 , 카림 벤제마 , 호드리구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7분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할라지만 공을 빼앗기고 18분 왼족에서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루빈이 선방해낸다.

 

19분 토니 크로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19분 발베르데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25분 수다코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질주 후 패스를 시도하지만 뤼디거에게 막히고 27분 오른쪽에서 주브코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나초에게 막히고만다.

 

33분 수다코프가 수비수를 제쳐 침투를 시도하지만 나초가 공을 걷어내고 36분 호드리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루빈이 선방해낸다.

 

36분 호드리구가 침투해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루빈이 선방해내고 41분 발베르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루빈이 선방해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왼쪽 측면에서 미카일리첸코의 크로스 , 이어 주브코프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샤흐타르였다.

 

51분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7분 레알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서로 교체한다.

 

5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하였으며 65분 트라오레의 단독 찬스 , 루닌을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7분 주브코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루닌이 선방해내고 68분 레알마드리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서로 교체한다.

 

이어 호드리구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하였으며 68분 오른쪽에서 주브코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나초가 몸으로 막아낸다.

 

71분 무드리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3분 토니 크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6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센시오가 공을 받지 못한다.

 

82분 샤흐타르가 득점자인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와 루카스 테일러를 서로 교체하고 83분 왼쪽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스 , 이어 벤제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는다.

 

87분 오른쪽 측면에서 바스케스의 크로스 , 이어 비니시우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1분 뤼디거가 올라가 헤딩까지 가담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4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의 크로스 , 하지만 트루빈이 공을 잡아내고 95분 토니 크로스의 전방 크로스를 뤼디거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하게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뤼디거가 트루빈과 충돌하며 얼굴에 출혈이 발생하였고 뤼디거의 희생으로 얻은 1-1 무승부 경기가 끝나게된다.

-무승부도 버거웠다-

챔스 조별리그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했던 레알마드리드였지만 이번 샤흐타르와 4차전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패배로 끝날 수 있는 경기였다.

 

뤼디거가 몸을 날린 헤딩이 없었더라면 이들은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할 예정이었으며 뤼디거의 출혈 투혼으로 승점 1점을 얻게 된 레알마드리드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로테이션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아자르부터 지난 리그 상대였던 헤타페 라인업과 비교를 하면 단 4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위의 4명의 선수들도 후반전에 교체가 되며 휴식을 취했던 가운데 베스트 일레븐이 나오지 않자 레알마드리드의 공격력은 약해졌고 선수들과 소통 역시 부족한 면을 보여주게되었다.

 

크로스 , 패스 등 동료 선수에게 이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력 하나는 최고였다. 나초 페르난데스의 라모스를 연상케하는 수비력 , 그리고 뤼디거의 빠른 스피드와 공격 가담은 이들의 수비력이 어느정도인지 다시 한 번 알게되는 경기였다.

 

현재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인만큼 16강 진출에 초록불이 들어왔지만 샤흐타르는 라이프치히와 2위를 두고 다퉈야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샤흐타르는 11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레알마드리드는 17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과 패스면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되었고 뤼디거의 득점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이 경기에서 POTM은 샤흐타르의 미드필더 본다렌코로 선정되었으며 주브코프는 7.8점의 평점을 받았고 안토니오 뤼디거는 8.6점의 평점을 받았다.

 

토니 크로스는 8.8점의 평점을 받은 가운데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공격수들은 모두 6점 초반의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