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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EPL 11Round] 반전 보여준 리버풀 , 맨시티에게 1-0 승리하며 부진 털어냈다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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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 , 챔스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리그에서는 우승 경쟁을 포기할 정도로 이번 경기는 리버풀에게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EPL 명장으로 구분되는 클롭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더비전에서 리버풀은 1-0 승리를 하였으며 약 1달이 조금 넘은 때에 리그 승점 3점을 맛 본 리버풀이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10경기 무패 기록이 마감되었고 리버풀은 이번 승리를 통해 완벽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볼 수 있는 가운데 많은 팬들이 리버풀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반전인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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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오른쪽 풀백을 아놀드가 아닌 밀너가 뛰게된다.

 

GK - 알리송

DF - 제임스 밀너 , 조 고메스 , 버질 반 다이크 , 앤드류 로버트슨

MF - 티아고 알칸타라 , 파비뉴 , 하비 엘리엇

FW - 모하메드 살라 , 호베르투 피르미누 , 디오구 조타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포든과 홀란드의 호흡이 기대가 되고 있었다.

 

GK - 에데르송

DF - 마누엘 아칸지 , 후벵 디아스 , 나단 아케 , 주앙 칸셀루

MF - 케빈 데 브라위너 , 로드리 , 일카이 귄도안

FW - 베르나르두 실바 , 엘링 홀란드 , 필 포든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5분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할라지만 수비수에 의해 무산되고 15분 공을 받은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고메스에게 막히고만다.

 

16분 데 브라위너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홀란드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20분 살라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디아스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21분 엘리엇의 크로스 , 조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공을 잡아내고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타의 크로스를 에데르송이 펀칭해낸다.

 

27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엘리엇이 슈팅 타이밍을 찾지만 아케에게 막히고 30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3분 홀란드가 칩 슛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막아내고 35분 홀란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8분 왼쪽에서 로버트슨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디아스가 태클로 막아내고 40분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 , 이어 홀란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낸다.

 

46분 오른쪽에서 파비뉴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로드리가 공을 걷어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0분 데 브라위너가 힐 패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의 차단 , 이어 살라의 단독 찬스까지 이어지는 역습 찬스에서 살라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난다.

 

53분 데 브라위너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홀란드와 충돌하며 공을 놓치고 흘러나온 공을 포든이 득점으로 이어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홀란드가 파비뉴를 잡아 넘어트리며 VAR 확인 후 득점을 무효시키는 주심이었다.

 

56분 살라의 크로스 , 이어 조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8분 귄도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비뉴가 몸으로 막아낸다.

 

61분 엘리엇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든에게 막히고 64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선방해낸다.

 

6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9분 살라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3분 리버풀이 파비뉴 , 엘리엇 , 피르미누를 빼고 헨더슨 , 카르발류 , 누녜스를 교체한다. 75분 알리송의 긴 골킥 , 이어 살라가 공을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77분 누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8분 아칸지가 누녜스를 밀치며 옐로우 카드를 받아낸다.

 

82분 누녜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공을 걷어내고 84분 왼쪽에서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낸다.

 

85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살라를 잡아 넘어트리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강력한 항의를 하는 클롭에게 레드 카드를 선언하는 주심이었다.

 

87분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베르나르두 실바가 막아내고 90분 리버풀이 살라를 빼고 아놀드를 투입하며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하게된다.

 

92분 왼쪽에서 누녜스의 중앙 패스 , 아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결국 경기는 1-0 리버풀의 승리로 끝나게된다.

-리버풀 : 미안하다 이거 보여줄라고 어그로 끌었다-

9월 1일에 펼쳐진 뉴캐슬전 이후 리그 승리가 없었던 리버풀 , 위르겐 클롭도 리그 우승이 어려보다며 아직 리그 중반도 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놀드의 부진 , 선수들의 줄부상이 줄줄이 이어지며 좀처럼 화력을 내지 못하는 리버풀이었으며 이들은 맨시티와 함께 항상 리그 상위권을 차지했었지만 현재는 리그 중위권에 안착한 상황이었다.

 

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었고 심지어 위르겐 클롭의 경질설까지 언급된 상황에서 이들은 UEFA 챔스 조별리그를 마친 뒤 강력한 상대인 맨시티에게 1-0 승리를 하게된다.

 

오늘 이 경기는 왜 리버풀과 맨시티가 라이벌로 구분되었는지 충분히 보여주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1달만에 리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번 승리로 완벽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였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관계는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으며 위르겐 클롭의 퇴장 , 펩 과르디올라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은 이들의 신경전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무엇보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의 엄청난 공격을 막을 줄 아는 것 같았으며 이번 경기에서 선수 간격을 좁게 하며 맨시티의 퍼붓는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시티는 이번 패배로 10경기만에 무패 기록이 깨져버렸고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스널은 맨시티의 패배에 승점 4점이 차이나게되며 웃을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3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16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은 리버풀이 36% , 맨시티가 64%를 기록하였으며 리버풀은 역습 전술로 성공을 거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MOM은 모하메드 살라로 선정되었으며 홀란드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6.4점이라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게된다.

 

칸셀루와 에데르송은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고 전체적인 평점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하게된다.

 

맨시티는 리버풀에게 2021년 2월에 승리한 뒤 단 1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숙적이 클롭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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