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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강등까지 언급되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 , 경질설에 직접 입 열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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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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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세계에서 손꼽히는 패스 마스터로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지배했던 차비 에르난데스. 그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써 구단을 떠난 뒤 알 사드에서 은퇴를 하며 감독 데뷔까지 성공했다.

 

알 사드에서 좋은 지휘를 보여주었던 그는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로날드 쿠만을 대체하기 적합한 감독으로 지목되고 있었고 그렇게 레전드가 감독으로 구단에 돌아오며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애정하는 구단을 위해 노력하던 그였지만 22-23시즌 그가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기대 이하였다.

 

우선 차비 에르난데스와 로날드 쿠만의 전적을 비교했을 때 쿠만의 경우 승률 66%를 기록했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56%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차비 에르난데스가 로날드 쿠만보다 났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이적시장에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선수 영입에 지불한 2400억의 이적료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완패를 경험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도 유력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여기서 많은 매체들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을 언급하고 있었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그가 경질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고 심지어 다른 감독을 선임할 경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수석 코치직을 수행할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자신의 입지에 현실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경질이 되어도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자신의 미래는 구단에게 맡기겠다며 현 상황에서 헤쳐나올 것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를 신뢰하고 있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와도 그를 지지하겠다고 알려진 가운데 바르셀로나 DNA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의 경질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선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감독을 경질할 경우 위약금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으며 무엇보다 그를 경질할 경우 차기 감독으로 마땅히 데려올 감독도 없을 뿐더러 명장의 급여 역시 재정난에 빠진 이들에게 어려운 문제였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지 2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은 확실했다.

 

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경질설이 언급되기에 섣불렀으며 차비 체제의 바르셀로나를 조금 더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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