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 맨유 감독 랄프 랑닉 , 구단에게 홀란드-은쿤쿠-디아스 영입 요청했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27. 20:53

본문

ⓒ 게티이미지
위에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맨유의 전 임시 감독이자 현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 축구 교수라고 불리며 축구계의 새로운 철학을 보인 그는 독일 출신의 명장들인 토마스 투헬 , 위르겐 클롭 , 율리안 나겔스만이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감독 외에 단장직으로 많은 선수를 발굴한 그는 축구계에서 훌륭한 인물로 지목되었던 가운데 맨유는 이러한 인물에게 임시 감독직을 요청하게된다.

 

결국 랄프 랑닉은 맨유의 부름에 답하며 EPL 빅클럽들을 긴장하게 만든 가운데 야심차게 시작했던 랄프 랑닉의 맨유는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솔샤르 체제때와 변함없는 결과로 인해 랄프 랑닉 감독은 임시 감독직 후 맨유의 단장(컨설턴트)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된 뒤 그는 맨유를 완전히 떠나게된다.

 

그는 오스트리아 감독직 제안이 들어왔고 결국 맨유를 포기하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감독직을 선택한 가운데 그는 맨유에 대해 안좋은 기억만 남았다며 맨유 생활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중 선수 영입에 대해 실망스러웠던 때를 언급했다. 랑닉 감독은 독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엘링 홀란드 , 크리스토퍼 은쿤쿠 , 루이스 디아스 ,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말했고 맨유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알바로 모라타 ,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다양한 선수 영입을 요청했지만 맨유는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금액을 사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가 원했던 선수들은 모두 구단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자신이 원하던 선수를 모두 영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만약 이들 중 단 몇명만 영입했더라면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원했던 선수들은 맨유 팬들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맨유 수뇌부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거절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1시즌의 임시 감독직 후 컨설턴트직을 수행한다는 면에서 그가 원하던 그림을 맞춰놓고 그의 후임에게 자신의 방식을 떠넘기는 꼴이 되어버리고만다.

 

그리고 맨유는 라파엘 바란부터 제이든 산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해 많은 돈을 사용한 상태였으며 무엇보다 1시즌 감독에게 이적시장에 대한 권한을 넓힐 계획이 없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선수를 영입한 맨유였지만 만약 그가 원했던 선수를 단 1명만 영입했더라면 맨유의 성적은 조금 더 나아질 확률이 있었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