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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감독 없는 울버햄튼 , 스티브 데이비스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간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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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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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울버햄튼은 10월 3일부로 브루누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좋지 않은 성적으로 울버햄튼은 강등권에 안착하고 있었고 이들은 결국 시즌 중인 초반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브루누 라즈 감독의 대체자는 금방 정해질 것만 같았다. 포르투갈 커넥션이라고 불리는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출신인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입김이 상당히 많이 작용하는 구단이었다.

 

선수부터 감독까지 포르투갈 출신을 선호하는 성향을 보여준 이 구단은 차기 감독 역시 포르투갈 출신이 언급되고 있었고 여기서 세비야를 이끌고 있던 훌렌 로페테기의 이름이 언급되게된다.

 

훌렌 로페테기는 포르투갈 출신이 아닌 스페인 국적이었지만 과거 포르투 감독직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조르제 멘데스와 연결고리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 와중 로페테기는 세비야에서 경질을 당해 울버햄튼은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로페테기와 계약을 체결할 일만 남아 있었으며 그렇게 차기 감독은 훌렌 로페테기가 될 줄 알았다.

 

울버햄튼 회장까지 로페테기를 만나 금방 오피셜이 전해질 것 같았지만 로페테기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로페테기는 스페인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울버햄튼 회장은 로페테기와 함께 잉글랜드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단독으로 구단에 복귀하게된다.

 

제일 가능성이 높았던 로페테기의 선임이 불발되자 울버햄튼은 감독 선임 문제를 처음부터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만다.

 

결국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뒤 토트넘으로 떠나 금방 경질을 당했던 누누 산투의 재선임이 언급되는 상황이었고 이를 놓고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까지 도달하고만다.

 

누누 산투 말고도 전 올림피아코스의 감독인 페드로 마르틴스의 이름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또 과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활동했던 QRP(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현 감독인 마이클 빌의 이름도 언급이 되고 있었다.

여러 감독에게 가능성을 열어놓은 울버햄튼이지만 시즌 중 , 그것도 시즌 초반을 이끌만한 감독 선임은 매우 어려운 숙제였으며 이러한 상황은 보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감독을 정하지 못한 울버햄튼이었다.

 

결국 울버햄튼은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임해야했던 가운데 이들은 감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대행직"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데이비스 코치가 2023년까지 구단을 이끈다"라고 보도했고 이는 감독 대행 체제를 발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이 말이 22-23시즌을 모두 데이비스 체제로 이끄는 것이 아닌 2달 밖에 놓이지 않은 2022년을 감독 대행으로 대체한다는 것이었다.

 

울버햄튼의 회장인 제프 시는 "데이비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보여준 팀의 발전된 모습을 봤다 , 그의 능력을 믿으며 새 감독 선임 문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감독 후보를 추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결국 데이비스 코치의 감독 대행을 선택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1달 뒤 리그 일정과 겹칠 카타르 월드컵을 두고 감독 선임에 대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울버햄튼이었으며 섣부른 선택으로 더한 피해를 보지 않을 생각인 것 같았다.

 

이들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직을 훌륭히 이끄는 감독들을 주시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반대로 월드컵이 펼쳐지기 전 적당한 감독을 찾아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었다.

 

반대로 로페테기 감독을 기다리는 선택일 수도 있었으며 여기서 울버햄튼이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새 감독을 찾아나설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22-23시즌 토마스 투헬 , 스티븐 제라드 등 EPL 구단들의 감독들의 오피셜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황희찬이 뛰고 있는 구단에 어떤 감독이 올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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