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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타국의 귀화 프로젝트 , 한국은 왜 귀화 국대 선수가 없나?

FootBall/월드컵 Story

by 푸키푸키 2022. 10.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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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각 국가들은 월드컵 출전 선수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축구 강국의 경우 이러한 걱정은 크게 존재하지 않을테지만 축구 약소국에게 월드컵 진출은 매우 특별해 많은 준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서 몇몇 국가들이 월드컵을 앞둔 현재 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선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H조에 포함된 가나가 공격적인 귀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한국 축구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었다.

 

가나는 칼럼 허드슨-오도이 , 에디 은케티아 등 많은 선수들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여기서 한국 축구의 귀화 프로젝트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월드컵의 출전하는 한국의 축구를 점수로 따져보자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한국이었지만 이후 16강 진출을 최종 목표로 두는 현실에 한국 축구는 절대 강력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 어떤 스포츠에 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합당한 결과를 만들어야했지만 늘상 조별예선에서 탈락을 하고 있엇고 다른 나라들은 이러한 부족함을 귀화 프로젝트로 대체하지만 한국 축구는 그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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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프로젝트의 시작-

월드컵에서 귀화 선수가 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먼 옛날이 아니었다. 1990년대 프랑스는 2번의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1998년 귀화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애초 귀화 프로젝트는 순수 혈통을 중시하는 사람들로 인해 부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많았지만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1998년 다비드 트레제게 , 마르셀 드사이 , 지네딘 지단 등을 받아들이며 이들은 당시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변 국가들도 선수 귀화에 마음에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고 복수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선택할 수 있는 오늘날이 오게 된 것이었다.

 

-복수 국적-

유럽 출신의 선수들은 많은 사람들이 2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 이유로는 과거 식민지 지배로 인한 국적을 예로 들 수 있었다.

 

과거 식민지 지배로 생긴 이중 국적 , 그리고 유럽 국가들이 붙어있기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면에서 유럽 국가들의 축구협회에서 이중국적자는 고려 대상이 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시아는 달랐다. 과거 유럽처럼 인종이 다른 식민지 문화가 존재하지도 않았고 한국도 과거 일본의 지배를 받았지만 유럽과 배경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국 , 일본의 귀화 프로젝트-

아시아에서 일본이 선수 귀화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를 추진했었고 이들은 외국인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히기까지했다.

 

일본은 일본어가 능숙하고 오래 거주했고 문화를 이해했다는 면에서 그에게 일본 국대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을 주었고 여전히 일본은 선수 귀화에 열린 마음을 보여줘 간혈적 일본 국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중국의 경우 아시아에서 제일 공격적인 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국가였다. 중국은 월드컵에서 보기 힘든 국가인만큼 축구 약소국이었다.

 

인구 수는 많고 올림픽 종목에서도 항상 금메달을 노릴 만큼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축구만큼은 이야기가 달랐다.

 

그리하여 이들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중국 국대로 유혹을 하기도 했으며 조국의 국대를 생각하기 어려웠던 중국 슈퍼리그 활동 선수들은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약소팀이었던 만큼 결국 중국 국적을 포기하고 조국으로 향하는 선수들이 존재했고 무엇보다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구단들이 재정난을 겪어 역사 속에 사라지며 점점 퇴보를 겪고 있었다.

ⓒ 골닷컴

-한국 축구의 선수 귀화-

유럽에 비해 복수 국적이 많지 않던 한국 축구는 늘상 축구에 한계를 보였다. 타국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접근이 달랐다는 면에서 한국 축구와 많은 차이를 보여줬고 K리그 구단들도 브라질이나 축구 강국의 선수를 영입하게 될 시 많은 기대를 할 정도로 국가에 대한 축구의 인식은 점점 크게 작용했다.

 

2002년 , 2006년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선수 귀화를 추진했고 2002년에는 히딩크 감독이 직접 선수를 보고 국대 선수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2006년에는 당시 감독이었던 최강희 감독이 에닝요 귀화를 강력히 원했지만 선수가 한국어도 하지 못했고 한국 문화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면에서 그에게 한국 국적을 줄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과거 외국인지만 한국 국적을 소지해 K리그에 뛴 선수들은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그러한 선수들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기록은 없었다.

 

그렇다면 왜 한국 축구는 귀화 국대 선수가 없을까? 한글이라는 언어 그리고 문화 , 어릴 때부터 한국에서 자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 아니라면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귀화를 한다고 한들 군복무 문제를 직면해야했으며 이러한 조건이 자신의 조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 국적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지 않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현 시점에서 세징야-

대구FC의 주장이자 에이스 세징야 , 브라질 출신인 그는 오래 전부터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길 바랬다. 그는 앞으로 한국에서 생활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은퇴 후에도 대구FC에서 코치 및 지도자 생활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좋은 활약으로 귀화설이 솔솔 전해졌던 가운데 우선 선수 본인도 손흥민과 함께 국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며 말했었다.

 

세징야는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상당히 적극적이었지만 그는 단순 국가대표직을 위해 한국 국적을 원하는 것이 아닌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한국이 좋아 국적을 원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금전적인 이유 , 브라질에서 현실적인 국대 경쟁가 어렵다는 면에서 한국 국적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본인은 특별 귀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국적 취득 후 국대까지 포함된다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징야는 국가대표직에 대해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으며 많은 한국 축구팬들도 세징야의 귀화로 인한 국대에 포함되는 그림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K리그 어워즈에서 세징야의 국대가 한국으로 나와 그의 귀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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