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 11월에서 12월까지 치뤄지는 이 월드컵은 겨울에 이뤄지며 과거 월드컵 역사에서 없었던 새로운 월드컵이었다.
"겨울 월드컵"이라고 불리며 카타르 월드컵에 많은 말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월드컵 경기장 건설 시 많은 노동자가 더위와 사고로 사망을 하였고 이러한 문제로 인권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었다.
역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이라는 새로운 대회에 세계 축구계는 내심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많은 걱정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국가 , 축구 협회 그리고 해외 축구 리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이번 월드컵은 과거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 과연 그만한 재미를 가져올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것이었다.
유럽 리그 시즌 중 이뤄지는 월드컵인 만큼 선수도 감독도 그리고 국가대표들도 서로에게 많은 제약 조건이 존재한다는 면에서 겨울 월드컵이 옳은 지 도전하는 대회라고 생각 될 정도였다.
11월 20일부터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은 12월 18일에 종료된다. 즉 선수들은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 뛰다 11월 중순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뛰어야 했으며 이들에게 휴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시즌 중 국제 대회를 임하는 만큼 클럽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뀔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현재 EPL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좋은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기로 인해 리그 일정을 잠시 연기할 수 있었고 국가대표에 임하는 선수들이 경기 중 심한 부상을 당하거나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지만 공백으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 역시 영향을 줄 수 있었다.
결국 월드컵이 끝났을 때 현 전력과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갈 지 의문이었고 선수들의 체력 역시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월드컵으로 인한 공백으로 자신들이 리드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만약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해당 구단의 팬들은 겨울 월드컵을 문제로 삼을 것이며 적어도 이들은 차후 겨울 월드컵 개막에 반대의 목소리를 외칠 것 같았다.
로멜루 루카쿠 , 폴 포그바 , 은골로 캉테 등 슈퍼스타들의 부상으로 월드컵에도 영향을 줄 예정이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중원의 핵심인 포그바와 캉테를 부상으로 잃었고 라비오 , 귀엥두지 , 추아메니 등 이전 프랑스 중원의 핵심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벨기에의 경우 루카쿠의 부상으로 오리기 , 바추아이와 같은 공격수가 언급되고 있었고 루카쿠만큼의 네임벨류가 나오지 않은 월드컵에 재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4년에 1번씩 열리는 대회인 만큼 주목도가 떨어지지 않겠지만 생각보다 다른 선수들의 출전으로 나름의 새로운 모습은 이질감은 물론 경기 성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월드컵을 앞둔 현재 몸관리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적어도 남은 경기에서 호날두나 메시와 같은 선수들 역시 부상으로 월드컵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면에서 축구 팬들 역시 조마조마한 마음을 부여잡고 월드컵 이전까지 펼쳐지는 리그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을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반대로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대회가 종료된 후 리그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선수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되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해 토트넘 경기에 나타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의 공격력은 크게 흔들릴 예정이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 케인의 대체자를 서둘러 알아봐야했다.
반대로 손흥민이 부상을 당할 경우 같은 이야기였으며 월드컵에서 온전하게 돌아오지 못할 경우 클럽은 해당 변수에 서둘러 대처해야하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햇다.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리버풀의 경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복귀했을 때 현 상황보다 더욱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고 이는 리그 성적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 생각지도 못한 선수 영입을 시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닥칠 예정이었으며 겨울 월드컵은 리그나 클럽에게 너무나도 무섭고 두려우며 막막한 대회일 수 밖에 없었다.
반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마시밀라아노 알레그리와 같은 감독을 경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최근 EPL만 해도 여러 감독이 교체되는 현실을 보여주었고 22-23시즌 초반이지만 부진을 겪고 있는 클럽들은 감독 경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교체를 시도한 구단들이 존재했다.
여기서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구단들에게 월드컵은 자신들의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를 훌륭히 이끄는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에 넣어 저울질을 할 수 있었으며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바로 접근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선임해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명장이 태어날 지 기대를 해볼 수 있었으며 월드컵이 끝난 뒤 감독 경질 및 선임 오피셜이 전해질 가능성도 높았다.
감독과 마찬가지로 구단들은 월드컵 스타 모시기 작업에 들어가야했다. 월드컵마다 엄청난 활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탄생하고 클럽들은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 조견을 내놓았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구단들은 단 보름만에 선수 영입에 착수해야했고 그 어느 때보다 구단들의 뜨거운 영입 경쟁이 예고되고 있었다.
오로지 월드컵에서만 선수를 파악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단 보름만에 마치고 이적료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이었으며 만약 확신이 없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릴 생각을 가질 경우 사실상 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영입을 포기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겨울 월드컵이라는 이질감은 쉽사리 떨쳐낼 수 없을 정도로 이전 월드컵의 흐름에 적응해 있는 현재였다.
리그도 구단들도 그리고 선수들도 이색적인 시기에 이뤄지는 월드컵에 차후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 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으며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앞에 있는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었다.
카타르 월드컵에 펼쳐져봐야 알겠지만 위와 같은 우려 사항이 반드시 발생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 월드컵은 FIFA를 제외한 UEFA , 각 리그 등 축구계의 시계를 빨리지게 만들어 촉박한 시즌을 만들어버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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