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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EPL 17Round] 토트넘 , 월드컵 공백 여파?! 브렌트포드에게 2-2 무승부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2. 12.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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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재개된 각 국의 리그 경기 , 월드컵 경기를 치루고 온 빅클럽 소속의 선수들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경기는 예상 적중이었다.

 

월드컵으로 인한 피로로 로테이션은 물론 , 호흡을 맞춰 볼 시간도 넉넉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2-0으로 리드 당하던 경기를 어렵사리 2-2 무승부로 만들어낸 토트넘이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월드컵 이전의 경기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나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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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다비드 라야

DF - 마스 뢰르슬레우 , 장카 , 이선 피노크 , 벤 미 , 리코 헨리

MF - 피탈리 야넬트 ,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마티아 옌센

FW - 브라이언 음베우모 ,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게된다.

 

GK - 프레이저 포스터

DF - 자펫 탕강가 , 에릭 다이어 , 클레망 랑글레

MF - 맷 도허티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이브 비수마 , 이반 페리시치

FW - 데얀 쿨루셉스키 , 해리 케인 , 손흥민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손흥민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벤 미의 태클에 넘어지며 프리킥이 선언되고 12분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로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넘어간다.

 

15분 왼쪽에서 음베우모의 크로스 , 이어 옌센의 슈팅을 포스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흘러나온 공을 야넬트가 가볍게 득점으로 이어낸다.

 

18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포스터가 어렵게 걷어내고 관중석에서 요리스가 화를 내며 포스터의 볼 처리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25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쿨루셉스키가 올라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낸다.

 

29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포스터가 또 다시 어렵게 공을 잡아내고 30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걷어낸다.

 

43분 비수마가 넘어지며 공을 빼앗기고 순식간에 찾아온 브렌트포드의 역습 찬스 , 아이반 토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44분 랑글레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50분 오른쪽 측면에서 도허티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왼쪽에서 페리시치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벤 미가 걷어내고 54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아이반 토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64분 랑글레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하는 토트넘이었다.

 

71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패스 , 이어 호이비에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73분 왼쪽에서 손흥민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7분 왼쪽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 , 도허티의 헤딩을 케인이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84분 랑글레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87분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3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 이 과정에서 랑글레가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중 충돌하며 이마에 출혈을 보이기 시작한다.

 

벤치에서 서둘러 벤 데이비스가 교체 준비를 하기 시작했으며 95분 랑글레와 교체가 되는 벤 데이비스였다.

 

96분 손흥민이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이렇게 경기가 종료된다.

-월드컵 공백 여파-

시즌 도중에 열린 겨울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두고 중하위권 구단들에게 기회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부분 빅클럽들의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공백기가 존재했던 가운데 다소 국대 차출이 되지 않았던 중하위권의 선수들에게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어 브렌트포드 역시 기회라고 말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여러 선수들에게 휴식기를 부여했고 그 중 요리스 대신 프레이저 포스가 출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로테이션의 효과는 매우 절망적이었다. 포스터의 불안한 볼 처리로 요리스가 분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힐 정도였으며 이번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한 탕강가 역시 존재감이 없을 정도였다.

 

반대로 브렌트포드는 자신들의 역습 플레이를 보여주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고 2-0 스코어로 토트넘을 상대로 리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유독 브렌트포드의 공격에 느린 대처를 보여주었고 수비 전환이 느려 브렌트포드에게 끌려가는 것만 같았다.

 

여기서 에릭 다이어의 움직임이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었다. 다이어의 미흡한 볼처리 방법에 브렌트포드는 득점으로 연결했고 포스터 , 비수마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들의 경기력을 좋다고 말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월드컵때와 같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으며 공격에서는 최고의 트리오를 앞세운 토트넘이었지만 수비는 실망적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9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토트넘은 15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4대6으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지만 브렌트포드의 역습은 효과적이었고 패스 부분에서 토트넘은 우위를 점했지만 동점 스코어를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 경기에서 MOM으로 해리 케인이 선정되었으며 최하 평점은 5.9점의 프레이저 포스터로 결정되었다.

 

손흥민은 6.7점의 평점을 받은 가운데 그가 마스크를 벗고 뛰는 모습을 한국 축구 팬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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