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 전 맨유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오늘 베호르스트의 등번호 27번이 확정된 가운데 그동안 공격수 영입에 못말렸던 맨유는 베호르스트를 통해 공격 갈증을 해소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베호르스트는 맨유 합류 이전 복잡한 영입 상황을 가지고 있었다. 번리 출신이었지만 터키 베식타스에서 임대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임대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그는 에릭 텐 하흐 부름에 응답하고 싶었다.
베호르스트는 맨유 합류를 위해 자신의 사비를 지불해서라도 이적 의지를 보여주었고 끝내 베식타스는 베호르스트와 임대 계약을 해지하였고 결국 베호르스트는 맨유로 임대 이적을 하게된다.
그의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5억으로 책정되고 있었으며 그는 "맨유에 합류해 영광이다 , 맨유의 유니폼은 환상적이며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맨유의 발전을 지켜봤다 , 내 역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베호르스트는 다음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는 많은 득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해야했다.
여기서 베호르스트의 완전 이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6월까지 번리와 계약되어 있는 상태였고 무엇보다 번리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번리가 승격할 경우 이들이 베호르스트를 맨유로 보낼 가능성은 낮았으며 베호르스트는 번리의 승격 이전 EPL에서 폼을 끌어올려 다음 시즌 번리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았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쓰기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을 선택했다. 그가 텐 하흐 감독이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야 맨유로 완전 이적 가능성을 언급해볼 수 있었고 그의 합류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또 베호르스트가 역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공격수들의 부진 계보를 끊을 수 있을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맨유는 그동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공격수를 영입했지만 성공한 선수는 매우 적었다. 디에고 포를란을 포함해 중국의 동팡저우 , 루이 사하 , 알렉시스 산체스 등 겨울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 잔혹사 계보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서 베호르스트가 이 계보를 끊을 수 있을 지 많은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라도 합류하고 싶다던 구단에 합류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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