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경기 3승" 에버튼 , 최악의 부진 보여준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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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선수 시절 미들라이커로 최고의 미드필더까지 올랐던 프랭크 램파드 , 은퇴 후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더비 카운티를 데리고 좋은 지휘를 보여줘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경질이 되고 말았다.

 

더비 카운티에서 곧바로 첼시와 같은 빅클럽을 지휘하는 것이 아직 순서가 아니라고 느껴졌고 램파드는 에버튼 감독으로 부임해 좋은 지휘를 보여줄 것 같았다.

 

하지만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의 경질은 이미 예견된 바였다.

 

강등권에 놓인 웨스트햄전에서 패배 시 경질이 확정적이었고 에버튼은 차기 감독으로 현 웨스트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를 재선임하겠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에버튼은 패배했고 구단 측은 회의를 통해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결졍한 가운데 램파드 감독은 에버튼에서 1년 만에 경질이 되어버렸다.

 

램파드의 에버튼은 20경기 동안 3승을 기록하며 이들의 승리를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램파드의 에버튼은 EPL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고 빅리그의 감독으로써 그의 능력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 지휘의 에버튼이 부진을 겪는 이유에 대해 감독과 선수가 다퉜다는 이유가 언급되기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압둘라예 두쿠레와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였고 이어 웨스트햄전을 앞둔 훈련에서 또 다시 충돌해 선수단의 사기가 최악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심지어 두쿠레는 램파드 감독이 있는 에버튼을 떠날 생각까지 했다고 알려졌으며 첼시 때보다 더 최악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가운데 많은 팬들은 차기 에버튼 감독 후보들을 궁금해 하고 있었다.

 

에버튼은 현재 웨인 루니 , 마르셀로 비엘사 , 션 다이치를 차기 감독 후보로 두고 있었으며 특히 에버튼의 선수였던 웨인 루니의 선임을 원했었다.

 

이들은 다시 한 번 과거 최고의 선수에게 구단의 지휘를 맡기는 것을 원하고 있었지만 현재 미국 DC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니는 현 소속팀에 잔류를 원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리하여 현재 에버튼의 유력한 감독으로 마르셀로 비엘사와 대화를 하고 있는 에버튼이었다. 그는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를 EPL로 승격 시킨 인물이었고 승격 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아르헨티나의 소문난 명장이었다.

 

물론 비엘사 감독의 전술이 선수들에게 살인적 훈련이라고 말할 정도로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EPL과 감독으로써 풍부한 경력을 가진 그를 에버튼이 원하고 있었다.

 

조만간 에버튼의 감독 선임 오피셜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램파드 감독은 곧바로 다른 구단을 찾을 지 휴식을 취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