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에서 이름을 알리며 2020년 토트넘으로 합류했던 맷 도허티 , 그는 토트넘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오른쪽 풀백을 보완해줄 선수로 지목되며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도허티는 좀처럼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시 세르주 오리에보다 기대가 더 컸지만 오리에에게 주전 자리마저 내주던 상황이었다.
그의 부진은 주제 무리뉴 , 누누 산투 감독도 손을 쓰지 못했던 가운데 그나마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도허티는 반짝 빛이 나더니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리고만다.
결국 도허티는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을 대처하지 못하며 현재 에메르송 로얄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최근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자 도허티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토트넘은 도허티와 이별을 선택해야했는데 애초 토트넘은 도허티를 임대 이적 보낼라고 했지만 결국 계약 해지를 하게 되어버린다.
3년 전 270억을 지불하고 영입한 맷 도허티를 토트넘이 포기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FIFA 규정상 한 구단에서 임대 선수가 최대 8명까지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8명의 선수를 임대 이적을 보낸 상태였으며 결국 도허티는 임대 이적이 불가한 상태에 빠져버리게된다.
여기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도허티와 동행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페드로 포로의 합류로 도허티의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낮았던 가운데 주급 지불 , 선수의 경기 출전을 고려해본 결과 구단의 선택은 계약 해지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맷 도허티는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으며 애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임대 이적부터 관심을 가져왔기에 이들은 곧바로 맷 도허티의 FA영입을 시도하게된다.
결국 맷 도허티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였다.
우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도허티의 활약에 따라 재계약을 생각할 계획이었으며 이들은 과거 토트넘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해 효과를 봤듯이 도허티에게도 이러한 역할에 대해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졸지에 270억이라는 금액을 손해보게 되었으며 최근 이들의 재정 관리 능력에 대해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도허티를 쉽게 보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페드로 포로 협상이 중단된 것 역시 이들의 거래 능력이 점점 의문이 생기고 있는 시점이었다.
잉글랜드 출신인 도허티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도허티가 토트넘이 떠나보낸 걸 후회하게 만들어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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