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 , 유럽파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그가 K리그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FC서울 홈페이지에서 황의조의 6개월 단기 임대 영입을 발표하며 황의조는 잠시동안 K리그에서 모습을 비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성남 일화 천마(성남FC)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 그에게 K리그는 어색한 무대가 아니었다.
황의조가 K리그로 돌아온 배경은 바로 입지 때문이었다. 과거 프랑스 보르도에서 에이스 선수였지만 팀이 강등되며 그는 새 구단을 찾아야했다.
애초 웨스트햄 , 올림피아코스 , 낭트 등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황의조는 신중한 고민을 선택한 가운데 그는 EPL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그와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자 다른 선수로 선회를 하였고 이에 이번 시즌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의 영입을 나서게된다.
이들의 작전은 바로 이러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가 동일 인물이었고 올림피아코스 측이 황의조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우선 황의조를 노팅엄 포레스트로 영입 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을 보내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었다.
결국 황의조도 이에 응하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되고 황인범과 함께 그리스에서 한국 듀오를 만들어버리게된다.
보르도에서 보여줬던만큼 올림피아코스에서도 그만한 활약을 기대했으나 황의조의 그리스 생활은 좋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점점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기 시작했고 결국 황의조의 이적설이 불거지며 실상 현 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그의 입지를 보장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경기를 뛰기 위해 이적을 알아봐야했던 황의조 , 하지만 FIFA 규정상 유럽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유럽 팀으로 이적할 수 없었다.
즉 유럽이 아닌 국가로 이적해 황의조는 새 출발을 알아봐야했으며 특히 미국 MLS 시카고 파이어가 그의 영입을 상당히 원하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 그의 국가이자 한국 K리그 FC서울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황의조도 그 손을 잡은 가운데 잠시나마 그는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과거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잠시 FC서울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고 황의조도 FC서울에서 임대 이적하며 올림피아코스의 코리안 듀오는 모두 FC서울을 거치게 되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FC서울 입장에서는 황의조의 임대 영입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가운데 황의조가 서울에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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