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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EPL 26Round] 맨유에게 7-0 대승 거둔 리버풀 , 2골 기록한 살라는 구단 최다 득점자 등극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3.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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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스웨스트더비에서 리버풀에게 승리를 했던 맨유 , 리그컵까지 우승해 연승을 달리던 맨유는 리버풀을 만나 연승을 이어가야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7-0 리버풀의 승리 , 완전 대패를 당한 맨유는 "부활"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고 오히려 시즌 초반 부진을 보여준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부활"이라는 단어를 가져가버린 것 같았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살라는 구단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하였으며 맨유에게 상당히 치욕적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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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현 최적의 스쿼드를 가지고 나온 리버풀이었다.

 

GK - 알리송

DF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이브라히마 코나테 , 버질 반 다이크 , 앤드류 로버트슨

MF - 하비 엘리엇 , 파비뉴 , 조던 헨더슨

FW - 모하메드 살라 , 코디 각포 , 다윈 누녜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4-2-3-1의 변칙 포메이션을 선보인 맨유였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디오구 달롯 , 라파엘 바란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루크 쇼

MF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카세미루 , 프레드

FW - 안토니 , 바웃 베호르스트 , 마커스 래시포드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오른쪽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엘리엇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9분 안토니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선방해낸다.

 

14분 오른쪽에서 살라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9분 흘러나온 공을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0분 래시포드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막아내고 22분 왼쪽에서 로버트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막아낸다.

 

23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의 크로스 , 누녜스가 공을 건들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4분 래시포드의 전진 패스 , 안토니가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코나테가 걷어낸다.

 

26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팔꿈치로 살라를 가격하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고 26분 달롯의 크로스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7분 루크 쇼의 크로스 ,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31분 안토니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코나테가 걷어낸다.

 

33분 맨유의 프리킥 크로스 , 달롯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34분 안토니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각포가 태클로 저지한다.

 

39분 카세미루의 전진 패스 , 안토니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42분 맨유의 프리킥 크로스 , 카세미루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43분 로버트슨의 전진 패스 , 각포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파비뉴의 로빙 패스 , 살라의 패스가 막혀 엘리엇에게 향하고 이어 크로스를 시도한 것을 누녜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49분 안토니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50분 각포의 전진 패스 , 살라가 공을 몰다 들어가던 각포에게 패스 , 이어 각포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54분 알리송이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실점 위기가 발생했으며 56분 각포의 패스를 받은 로버트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7분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8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코나테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4분 맥토미니의 태클에 각포가 고통을 호소하며 주심은 옐로우 카드를 들어올린다. 65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나테가 막아낸다.

 

66분 리버풀의 역습 찬스 , 누녜스의 패스가 살라에게 향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68분 루크 쇼가 누녜스를 넘어트리며 신경전을 벌이고 70분 코나테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고 72분 래시포드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아놀드의 태클에 막히고만다.

 

73분 래시포드가 알리송을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74분 엘리엇의 전진 패스 , 누녜스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낸다.

 

7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살라를 잡아당기며 파울이 선언되고 75분 왼쪽에서 헨더슨의 크로스 , 누녜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76분 맨유 팬들이 경기장을 퇴장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78분 다윈 누녜스와 조던 헨더슨이 빠지고 스테판 바이세티치 , 디오구 조타가 투입된다.

 

79분 코디 각포 , 파비뉴가 빠지고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제임스 밀너가 투입되었으며 81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은 살라의 침투 , 하지만 말라시아가 태클로 막아낸다.

 

82분 엘리엇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공을 잡아내고 83분 오른쪽에서 엘리엇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제대로 받지 못하고 루크 쇼가 찬 공이 피르미누의 몸을 맞아 살라에게 향하고 이어 살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8분 살라의 전진 패스 , 이어 피르미누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7-0이 되어버리고 세러머니 중 팬까지 난입해 기뻐한다.

 

결국 경기는 7-0으로 끝나며 노스웨스트더비에서 대승을 거둔 리버풀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리버풀-

최근 리그컵 우승으로 "맨유 부활"을 외치던 맨유 팬들 , 알렉스 퍼거슨경의 제일 적합한 후계자로 텐 하흐 감독의 이름이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상승세도 잠시 뿐이었다.

 

이번 노스웨스트더비에서 리버풀이 맨유를 7-0으로 잡으며 시즌 초반 보여준 부진을 부활로 바꿔 맨유의 부활의 칭호를 본인들이 가져가게된다.

 

리버풀이 맨유에게 7골을 기록한 경기는 1895년 이후 128년 만이었으며 살라는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최다 득점자인 로비 파울러의 128골을 뛰어넘는 129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전설을 기록하는 경기였으며 노스웨스트더비에서 기록했다는 점은 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또 교체 투입되어 득점을 기록한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었기에 마지막 노스웨스트더비에서 득점에 성공해 팬들에게 환호를 받기도했다.

 

부활 , 살라의 신기록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리버풀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맨유에게 이번 패배는 슬럼프를 빠지게 만들 수도 있었다.

 

해설을 보던 게리 네빌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우두커니 서 공을 달라고 손만 벌리고 있었고 전반전은 맨유의 경기였지만 후반전부터 엉망진창이었다"라고 말했다.

 

로이 킨 역시 "후반전이 시작하기 전 경기는 끝났다 , 맨유의 베테랑들이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고 리버풀에게 골을 헌납했다"라고 말했다.

 

많은 매체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의 출전시키기 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익숙하지 않은 왼쪽으로 보내 패배를 했다고 지적하고 있었고 리버풀의 전형적인 역습 플레이에 텐 하흐 감독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이 부활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였으며 각포와 누녜스의 멀티골은 리버풀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8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맨유는 8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6대4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고 패스 횟수 역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다. 역습 플레이에 치중한 리버풀이었지만 볼 소유까지 맨유를 압도했다.

 

더비전에서 27번의 파울이 선언되고 리버풀은 2장의 옐로우 카드 , 맨유는 3장의 옐로우 카드를 가져간 가운데 이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MOM으로 선정되었다.

 

살라는 최고 평점은 9.6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각포는 8.9점 , 누녜스는 8.7점 , 리버풀 대부분의 선수들이 8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7.1점을 제외하면 모두 6점대 이하였으며 특히 바란은 4.6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5점을 받았고 데 헤아는 2.9점을 기록해 치욕적인 평점을 기록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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