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호아킨이 존재했다. 보통 축구 선수는 생명은 30대 중후반이 되서야 은퇴를 선언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존재했다.
여기서 현 레알 베티스의 주장이자 윙어인 호아킨 산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호아킨은 SNS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언급했으며 그는 자신의 축구를 예솔로 만들라고 노력했고 이제는 축구화와 예술을 창문에 걸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나이는 41세로 레알 베티스의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레알 베티스 유스로 시작해 1군 데뷔 후 발렌시아로 이적해 5년을 보냈고 이후 말라가와 피오렌티나를 거치며 2015년 레알 베티스로 복귀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호아킨은 무려 8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였고 그는 팀의 베테랑 ,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레알 베티스를 지키고 있었다.
매 시즌 레알 베티스는 호아킨의 은퇴 관련 소식에 집중했으며 22-23시즌을 끝으로 그는 자신의 현역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었다.
호아킨은 라리가에서 615경기를 뛴 라리가 최다 출전 2위 선수였으며 전체 커리어는 839경기 112골 102도움을 기록한 선수였다.
그는 과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기록한 선수였으며 당시 호아킨의 실축으로 대한민국은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호아킨은 오랜 시간이 지나 은퇴를 선언했고 호아킨의 은퇴 소식을 들은 라리가 구단들도 그의 은퇴에 대해 짧은 인사를 남겼다.
레알마드리드는 "호아킨과 그의 가족들의 다음 인생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 , 베티스의 전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고 바르셀로나는 "위대한 축구 선수가 은퇴한다 ,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사해준 모든 순간과 기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레알 베티스 팬들에게 호아킨 은퇴 소식을 아쉬워하고 있었지만 박수를 보내고 있었으며 다음 시즌 레알 베티스의 전설이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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