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넥스트 제라드" 나비 케이타 , 리버풀 떠나 베르더 브레멘과 3년 계약 체결

ⓒ 베르더 브레멘 홈페이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이름을 알리며 2018년 리버풀로 합류한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였던 나비 케이타 , 당시 스티븐 제라드가 은퇴하며 비어있던 등번호 8번을 가져간 선수였다.

 

당시 제라드가 케이타의 등번호 8번 유니폼을 건네며 더더욱 화제였던 나비 케이타였으며 그는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케이타는 리버풀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첫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케이타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고작 3경기 선발이 고작이었으며 그는 이전부터 타 구단 이적설이 언급되었지만 실제로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케이타는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나게 되었고 그의 차기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을 선택했다.

브레멘의 홈페이지에서 케이타의 영입을 발표했고 계약기간은 3년으로 전해져 브레멘은 이적료 없이 케이타를 영입하게 되었다.

 

케이타는 브레멘에서 주급 49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리버풀에서 1억 9500만원을 받았지만 뛰기 위해 75% 주급 삭감을 선택했다.

 

나비 케이타는 5년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복귀하였으며 브레멘은 "케이타는 여러 제안에 불구하고 우리를 선택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브레멘의 수석 스카우터이자 축구 책임자인 클레멘스 프리츠는 케이타를 최고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케이타가 브레멘에서 부활을 할 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케이타는 리버풀에 합류할 당시 이적료는 779억으로 최악의 영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제라드에 버금가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케이타는 결국 브레멘으로 떠났으며 케이타가 브레멘의 중원에서 멋진 활약을 해줄 지 지켜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