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중위권을 차지하던 삼프도리아, 과거 로베르토 만치니, 안토니오 카사노, 잠파올로 파치니 등 많은 슈퍼 스타들을 배출한 구단이었지만 22-23시즌 강등이 확정되며 암울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데얀 스탄코비치는 시즌 종료 후 경질되었고 삼프도리아는 암울하지만 새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 승격을 준비해야 했다.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역 시절 "레지스타"라고 불렸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고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그는 이전 유벤투스 이후 이탈리아로 복귀하게 되었다.
피를로는 유벤투스에서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준 뒤 튀르키예 카라귐리크의 지휘봉을 잡은 그였지만 또 다시 경질을 당하며 무직을 유지하던 피를로였다.
여기서 삼프도리아는 부활을 위해 스탄코비치를 경질 후 피를로를 선임하게 되었으며 피를로 감독은 삼프도리아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다소 피를로 체제의 삼프도리아는 많은 걱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벤투스 감독 시절 뚜렷한 전술적 철학을 보여주지 못했고 카라귐리크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가 승격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핵심 인물이 된 가운데 과거 피를로의 팬들은 피를로의 삼프도리아를 응원하고 있었다.
이번 피를로의 삼프도리아는 피를로의 전술적 철학이 잘 녹여지고 변화가 있을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피를로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에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졌고 그는 후방 빌드업을 통해 윙백의 라인을 올리고 공격 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을 선호하던 감독이었다.
하지만 변칙적인 전술이 유연하지 못했고 확실한 공격 찬스를 얻지 못할 경우 역습을 당하기 일쑤였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피를로 감독의 전술 철학은 수준이 높다고 언급되기도 하였으며 2부 리그 구단을 지휘하며 이 철학이 바뀌었을 지 큰 기대가 되고 있었다.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온 안드레아 피를로, 그가 세리에A에서 다시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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