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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아약스, 감독까지 경질하며 역사상 첫 강등 위기에 멘붕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0.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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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구단인 AFC 아약스, 오래전부터 명문 구단으로 구분되었던 아약스는 네덜란드 리그인 에레디비시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구단이었다.

 

아약스는 오래 전부터 많은 네덜란드 슈퍼스타와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만들어냈고 축구계의 전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요한 크루이프도 아약스의 레전드였다.

 

하나같이 네덜란드의 레전드들은 아약스의 유니폼을 입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으며 아약스는 여러 유망주를 배출해 다른 구단에게 고액의 이적료를 받고 파는 셀링 클럽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항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보일 것 같았던 아약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약스의 행보에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리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던 아약스는 이번 시즌 현재 17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약스는 67년 만에 강등권에 위치하게 되었으며 네덜란드 리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은 축구 팬들에게 아약스의 추락은 놀라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아약스는 최근 9라운드에서 위트레흐트에게 4-3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들의 이번 시즌 전적은 1승 2무 4패를 기록했고 이들은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아약스는 감독인 마우리스 스테인도 경질하며 현 상황을 해결하기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역사상 첫 강등 위기를 맛보는 아약스에게 이러한 현실은 패닉과도 같았다.

 

아약스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팬들도 분노하기 시작했다. 팬들은 경기장에 홍염과 연막탄을 던지기 시작했고 경기는 중단되고 팬들은 폭동을 일으켰다.

 

아약스의 선수들은 경기를 치루는 것을 점점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아약스는 점점 몰락의 길로 빠지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약스와 지금의 아약스가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많은 언론 매체들은 아약스의 추락에 대해 다양한 이유를 언급하고 있었다.

우선 전 아약스의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대체자 선임에 여전히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약스였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자였던 알프레드 슈뢰더는 8개월 만에 경질이 되었고 이어 아약스의 2군 감독이었던 욘 헤이팅아가 서둘러 아약스 1군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그렇게 22-23시즌을 버티는 것 같았지만 23-24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개인과의 계약 해지가 이뤄지며 이들은 마우리스 스테인을 선임했다.

 

하지만 스테인 감독도 아약스의 부진을 해결하지 못해 경질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오랜 기간 아약스를 지켜왔던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만 3명이 떠나버린 상태였다.

 

잦은 감독 교체로 체제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은 아약스였으며 구단 내 임원들이 하나 같이 떠나버리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마르크 오베르마스,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아약스를 모두 떠나게 되었고 스벤 미슐린타트 디렉터가 합류했지만 비리와 함께 선수 영입에 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며 그 역시 떠나버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떠나보낸 아약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1650억을 지불해 보강을 시도했지만 떠나가버린 선수들의 빈자리를 대체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아약스는 현재 강등권에 머물며 감독까지 없어진 상황이었으며 벼랑 끝에 몰린 아약스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지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과거 아약스에서 데뷔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내가 알던 아약스가 아니다, 이제 상대팀보다 나을게 없다고 가정해야 한다, 좋은 선수가 있었도 분위기에 휩쓸린다,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똥 같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똥 같은 팀이다, 단장이 12명의 선수들을 급하게 데려와야 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 있었나? 1650억을 썼다면 당연히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쓸모없는 선수들만 영입했다"라고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현재 아약스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감독과 구단의 임원으로 조율할 수 있는 베테랑 감독이 선임되어야 했으며 축구 팬들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감독인 루이 판 할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암 투병으로 인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태였으며 현재 아약스의 차기 감독과 상황에 대해 많은 팬들과 언론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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