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분데스리가 10Round] "케인 해트트릭"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게 4-0 승리

DBF 포칼 탈락 이후 많은 걱정과 우려가 쏟아지던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걱정과 달리 이들은 4-0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데어 클라시커에서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도르트문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자비처, 훔멜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그레고어 코벨

DF - 마리우스 볼프, 마츠 훔멜스, 니코 슐로터베크, 율리안 뤼에르손

MF - 마르셀 자비처, 살리흐 외즈잔

MF - 도니얼 말런,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브란트

FW - 니클라스 퓔크루크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MF - 콘라트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

MF -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

FW - 해리 케인

ⓒ 연합 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우파메카노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6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코망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분 고레츠카의 전진 패스, 자네의 중앙 패스를 케인이 가볍게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15분 볼프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김민재가 막아내고 16분 무시알라의 전진 패스, 자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코벨이 막아낸다.

 

31분 오른쪽에서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36분 코망의 크로스, 고레츠카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8분 오른쪽에서 마즈라위의 크로스, 고레츠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훔멜스가 막아내고 47분 왼쪽에서 브란트의 중앙 패스, 말런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케인의 전진 패스,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벨이 선방해내고 47분 무시알라의 전진 패스, 케인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코벨이 걷어내고 튕겨나온 공을 자네가 칩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50분 외즈잔의 전전 패스, 김민재가 태클로 차단하고 56분 퓔크루크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낸다.

 

58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자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벨이 선방해내고 64분 로이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7분 무코코의 패스를 받은 은메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추고 70분 라이머의 크로스, 케인이 이타적인 플레이로 무시알라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72분 오른쪽에서 코망의 중앙 패스, 케인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86분 도르트문트의 프리킥 키커로 자비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7분 왼쪽에서 뤼에르손의 중앙 패스, 무코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2분 케인의 단독 찬스,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94분 자비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경기는 4-0으로 종료되며 데어 클라스커에서 대승을 거두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최강의 바이에른 뮌헨-

최근 DFB 포칼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게 패배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인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되었다.

 

데어 클라시커라고 불리며 토마스 투헬, 마르셀 자비처,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등 인연이 깊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였던 가운데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를 무너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엄청난 수비 실력과 역습에 특화된 윙어들의 활약, 그리고 완벽한 골잡이 케인의 조화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으며 반면 도르트문트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좀처럼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고 측면 공격이 위협적일 것 같았지만 되려 바이에른 뮌헨에게 당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자신들의 패턴으로 공격을 이어가는 도르트문트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쉽게 도르트문트를 잡았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분노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로타어 마테우스의 비난으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루머와 마테우스의 발언으로 불편한 심기를 보여준 투헬 감독이었으며 무엇보다 인터뷰를 하던 도중 팀 버스가 출발하며 자칫 투헬 감독이 버스에 탑승하지 못할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15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14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근소하게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차지했으며 이 경기는 총 1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도르트문트는 3장의 옐로 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의 주인공 해리 케인의 9.9점이었으며 리로이 자네는 8.1점, 김민재는 7.5점을 기록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으며 연이어 김민재에게 막혔던 마리우스 볼프는 경기 최하 평점인 6.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