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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엔리케 대체자는 티아고 모타? 음바페도 감독 전술에 불만 생겼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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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프랑스 명문 구단 PSG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의 기대 이하의 지도력에 실망한 PSG는 여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선정했고 이들의 선택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기록했던 루이스 엔리케였다.

 

무엇보다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했던 만큼 그의 풍부한 커리어가 팀의 성공으로 이어 줄 것만 같았던 가운데 그가 지도하고 있는 PSG는 점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술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했고 무엇보다 수비력 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않으며 과거의 PSG와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 대해 팀의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최근 PSG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여기서 프랑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C밀란이 뉴캐슬에게 승리하자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치길 원하고 있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음바페는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볼을 돌리기 시작했고 음바페는 이러한 상황이 어처구니 없었다며 승리에 대한 야망이 없는 루이스 엔리케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그런 상황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감독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러한 경기 결과를 만든 것에 대해 현명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결정력이 기대 이하인 경기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갔을 경우 도르트문트에게 패배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위험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표현했고 PSG는 도르트문트에게 승리를 할 경우 F조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결국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결국 PSG는 16강에서 다시 한 번 탈락 위기를 맞이해야 했다. 아직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 2위를 기록한 구단은 16강에서 조 1위를 기록한 구단을 상대하게 된다.

 

그리하여 PSG의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레알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 중 1팀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며 각 조에서 당연 1위를 기록할 것 같았던 구단들의 등장에 PSG는 다시 한번 긴장을 해야 했다.

 

반대로 이들이 1위를 기록했더라면 코펜하겐, PSV, 나폴리, 인터밀란, 라치오, 라이프치히, 포르투와 같은 상대를 만날 수 있었으며 과거 프랑스의 미드필더였던 에마뉘엘 프티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이해를 하지 못한다며 음바페의 좌절감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대제차로 티아고 모타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유럽 대항전에 결과에 따라 감독과 동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며 그가 이른 탈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다시 한번 감독을 교체할 PSG였다.

 

하지만 이들의 선택은 빅클럽의 감독이 아닌 과거 PSG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했던 티아고 모타였다.

 

티아고 모타는 PSG 19세 이하 팀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으로 현재 이탈리아 볼로냐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감독 교체를 선택할 수 있었다.

 

과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구단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짧은 PSG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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