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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유에서 경질되면 도르트문트로 향할 수 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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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그 어느 때보다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의 적절한 대체자로 주목받던 에릭 텐 하흐, 22-23시즌 맨유를 끌어올리며 카라바오 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23-24시즌에서 기복있는 경기력과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최하위로 유로파 리그도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은 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치닫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이 대체자로 그레이엄 포터, 훌렌 로페테기 등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상황이었으며 팬들 역시 텐 하흐를 향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었다.

 

현재 새로운 구단주가 될 짐 랫클리프가 정식적으로 맨유 운영에 관여할 경우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잔류 또는 경질이라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상황이었으며 폴 스콜스와 리오 퍼디낸드와 같은 레전드들도 감독 교체로 맨유의 부진을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늘 그러하듯 책임은 감독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 되고 있었다. 최근 래시포드까지 텐 하흐 감독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며 산초는 물론 래시포드까지 텐 하흐 감독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좀처럼 선수단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은 맨유였으며 팬들 역시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텐 하흐 감독 체제에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이러한 와중 영국 매체에서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다른 직업을 갖게 될 수 있다"라고 보도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독일 매체에서는 "텐 하흐가 도르트문트의 새 감독이 될 수 있다"라는 소식을 보도하고 있었고 현재 도르트문트는 차기 감독으로 텐 하흐 선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현재 도르트문트의 감독은 에딘 테르지치로 도르트문트에서 유스 감독과 수석 코치, 그리고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이 된 41세의 젋은 감독이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로 마치며 그의 지도력에 큰 신뢰를 받고 있는 그였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리그 순위를 기록하며 그의 입지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에릭 텐 하흐 선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텐 하흐의 도르트문트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바로 구단의 외부 고문인 마티아스 자머의 존재가 컸다.

 

텐 하흐와 자머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감독과 단장으로 함께한 경험이 존재했으며 자머는 도르트문트에서 텐 하흐와 재회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짐 랫클리프가 확실한 플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과 산초의 복귀를 원하는 도르트문트가 맨유에서 갈만큼 가버린 텐 하흐를 선임할 일은 없다는 것이었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텐 하흐 감독을 선임 후 산초의 영입을 시도할 경우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반대로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합류 후 텐 하흐의 선임이 이뤄진다면 산초는 또 다시 외면을 받거나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활동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았다.

 

현재 이 소식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감독으로 경질을 당한다고 한들 도르트문트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식이었으며 과연 텐 하흐 감독이 첫 분데스리가 1부 리그 구단으로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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