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여러 세리에 구단들을 지휘했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그는 2008년부터 지휘했던 칼리아리에서 지도력을 뽐내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AC밀란의 감독이 되며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었다.
그는 2014년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5년 동안 유벤투스를 정상의 위치에서 머무르게 하였고 챔피언스리그 성적 부진으로 시작해 그 동안 선수 영입 문제와 여러 갈등이 터지기 시작하며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알레그리를 내친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안드레아 피를로는 만족스러운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알레그리를 재선임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유벤투스에서 전설적인 감독이 되는 것 같던 알레그리는 여러 구단의 제안들을 모두 거절한 뒤 유벤투스로 복귀해 그는 유벤투스 역사에서 이름을 남기는 인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알레그리의 복귀는 기대 이상은 아니었다. 여전히 전술적인 문제가 존재하고 있었고 부진도 겪으며 팬들은 알레그리에 대한 신뢰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레그리의 경질설이 언급되고 있던 상황에서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분식회계로 인한 승점 삭감 등 보드진들이 바뀌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고 구단 내 잡음을 제거하느라 알레그리의 경질은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구단 측은 여전히 알레그리 감독에 대한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체코의 한 매체에 의하면 "첼시가 포체티노를 내치고 알레그리를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일전 뉴캐슬과 4-1 대패에 대해 포체티노와 함께하는 미래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차기 감독으로 알레그리를 점찍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소식에 큰 신빙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첼시의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토마스 투헬을 내치고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했지만 이는 실패작이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등 소문이 난 감독들 선임도 준비했었던 그였지만 그의 선택은 포체티노였고 아직까지 포체티노에 대한 신뢰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포체티노도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경질을 피할 수 없던 가운데 첼시는 르베르토 데 제르비, 사비 알론소와 같은 현 시점 최고의 감독을 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 영입에 있어 젋고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영입하는 첼시는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알레그리의 선임이 더욱 합리적이라는 것이었다.
매체에서는 첼시가 알레그리를 존경하고 있어 이번 시즌 중 그의 선임을 시도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던 가운데 이 말은 즉 포체티노가 1시즌도 안되어 경질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알레그리 감독은 EPL 구단들의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지만 그는 EPL행에 대해 큰 뜻이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첼시가 막대한 연봉을 빌미로 알레그리에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과연 알레그리가 유벤투스 지휘봉을 내려놓을 지 많은 주목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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