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이에른 뮌헨, 노이어 떠나면 뉘벨에게 골문 맡긴다, 재계약 후 25-26시즌부터 주전 기용 예정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1. 14:42

본문

ⓒ 게티이미지

2020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 샬케 04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독일에서 주목받던 골키퍼였다.

 

"제2의 노이어"라고 불리던 뉘벨은 샬케 04 출신이었던 노이어와 같이 동일한 방식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선택을 시도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되었던 뉘벨은 샬케 팬들의 협박까지 받으며 좋지 않은 이별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뉘벨은 노이어와 함께 훈련을 하며 노이어의 주전 입지를 위협할 것 같았지만 실상 뮌헨의 골문을 지키는 주인공은 변화가 없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뉘벨은 노이어의 대체자가 아닌 단순한 백업 골키퍼 수준이었다. 오히려 스벤 울라이히와 2~3번째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것 같았으며 뉘벨은 울라이히한테도 밀리며 사실상 팀 내 3번째 골키퍼가 되어버렸다.

 

뉘벨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단 4경기만을 소화한 뒤 시즌을 마친 뒤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해 2시즌을 보냈고 현재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활동을 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3시즌째 임대 활동만을 전전하고 있는 알렉산더 뉘벨, 2025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그는 차기 행선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했다.

 

아직까지 마누엘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뉘벨의 이적이 아닌 재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독일 매체에서는 "뉘벨이 2030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으며 아직 정식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구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뉘벨의 재계약 조건은 이렇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닌 슈투트가르트에서 1시즌 더 임대 활동을 할 예정이며 그의 복귀는 2025년이 되서야 이뤄진다는 것이었다.

 

애초 뉘벨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이 아닌 슈투트가르트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이에 뮌헨은 뉘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슈투트가르트에서 1시즌 더 활동을 허용했고 노이어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새 골키퍼가 아닌 "제2의 노이어"라고 불렸던 뉘벨을 선택할 계획이었다.

 

만약 노이어가 재계약을 할 경우 뉘벨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많은 나이로 인해 은퇴를 선택할 수 있는 노이어의 차기 행선지에 바이에른 뮌헨은 뉘벨을 붙잡는 결정을 선택했다.

 

뉘벨 역시 이러한 제안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시즌만 더 버틸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로 활동할 가능성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23세에 합류해 연이은 임대 생활로 현재 27세가 되어버린 뉘벨, 현재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3위에 큰 역할을 해낸 인물이었으며 25경기에서 9번의 무실점은 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