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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성공한 레버쿠젠, 29경기 무패로 바이에른 뮌헨 리그 12연패 저지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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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 X

과거 차범근과 손흥민이 뛰었던 구단인 레버쿠젠은 2년 전 강등권에 안착하며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기 시작한 레버쿠젠, 어려운 상황에서 사비 알론소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기 시작했고 1군 구단에서 첫 감독직 데뷔를 하게 된 그의 지도력에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을 끌어올리며 기대 이상의 지도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특히 이번 시즌인 23-24시즌 연승을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리까지 경험하며 엄청난 지도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분데스리가의 왕좌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주춤거리기 시작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이 확정되었던 가운데 레버쿠젠은 멈추지 않고 승점 3점을 챙기기 시작했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1위 자리에서 연이어 상승 중이었던 가운데 결국 레버쿠젠은 5경기를 앞둔 와중 베르더 베르멘과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야말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엄청난 사건이 터지고 만 것이다. 절대적인 강자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6점 차로 리그 1위를 차지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창단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가로막은 구단이 되어버렸고 리그 29연승을 기록하며 과거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Neverkusen(네버쿠젠)"이라고 불렸던 별명이 오늘이 돼서야 깨지고 말았다.

레버쿠젠은 앞으로 5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었지만 우승을 확정 지은 시점에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일이며 과거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이 무패 우승을 경험했던 것처럼 알론소는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어마어마한 기록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레버쿠젠 선수들과 알론소 감독은 브레멘전이 끝나고 우승 트로피인 마이스터 샬레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즐기기 시작했고 알론소 감독은 "특별한 순간이다, 창단 처음 우승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레버쿠젠은 최고의 팀이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지목되고 있던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하며 우승 트로피, 무패 우승, 창단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준 가운데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에 이어 앞으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레버쿠젠은 리그 우승이라는 과제를 끝마치고 남은 DFB포칼, 유로파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대회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트레블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비 알론소의 지휘력이 포칼과 유로파에서 이어질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센세이션 한 소식을 만들어내고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사비 알론소는 감독으로서 명성이 더욱더 퍼지기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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