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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 울버햄튼 감독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부임하며 1시즌 만에 EPL 복귀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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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홈페이지

드디어 오랜 기간 웨스트햄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이별을 선택한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은 22-23 시즌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구단에 트로피를 안겨줬지만 23-24 시즌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여주고 결국 웨스트햄을 떠나게 되었다.

 

웨스트햄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여러 감독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드디어 이들은 훌렌 로페테기라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웨스트햄은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2+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감독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로페테기는 "거대한 팀의 미래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웨스트햄을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목표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우선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그는 프리시즌이 다가오기 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다음 시즌 준비를 원하고 있었다.

 

웨스트햄의 기술이사이자 테크니컬 디렉터인 팀 슈테이텐(슈타이텐)과 길고 상세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스 선수들을 콜업하는 것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에 이어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부임할 당시 강등 위기에 처한 울버햄튼의 순위를 끌어올렸고 울버햄튼이 로페테기 감독 선임 당시 많은 지원을 약속했지만 구단 측은 이를 지키지 않자 로페테기 감독은 23-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을 떠나게 된다.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울버햄튼은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들은 로페테기 감독이 요구했던 선수인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 구단 상황이 어려워졌었다.

 

울버햄튼 팬들에게 로페테기 감독은 강등 탈출을 얻은 대신 재정난을 얻었다며 로페테기에 대한 이미지가 마냥 좋다고 볼 수 없었다.

 

1년의 휴식기를 거쳐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이 아닌 AC밀란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울버햄튼에서 강등 탈출을 보여준 로페테기의 선임 작업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었다.

 

보드진들도 로페테기 선임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그의 선임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밀란의 팬들은 로페테기 선임에 대해 "Nopetegui" 운동을 선보이며 그의 선임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밀란 팬들은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티아고 모타와 같은 감독이 오길 바랬으며 결국 AC밀란의 단장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로페테기에게 전화로 선임은 없던 일이라며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페테기는 웨스트햄으로 눈길을 돌려 모예스 감독의 후임 자리를 선택한 가운데 로페테기와 웨스트햄은 자신의 계획과 프로젝트에 성공적인 대화를 나누며 해머스의 지휘봉을 잡게 된 로페테기 감독이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 시절부터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나예프 아게르드,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의 감독이 되었으며 그는 웨스트햄은 그에게 파격적인 이적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었고 로페테기는 6명의 선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체제에서 대대적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었으며 이제 모예스가 아닌 로페테기 체제로 완벽히 굳힐 생각인 웨스트햄이었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은 친정팀 울버햄튼을 상대해야 했다. 특히 제자였던 황희찬과 적으로 만나야 했으며 과연 로페테기의 웨스트햄이 현재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게리 오닐의 울버햄튼에게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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