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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잔류 설득 후 경질 선택한 바르셀로나, 잔인한 방법으로 쫒겨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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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불과 얼마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잔류를 알렸던 차비 에르난데스, 그는 시즌 중 부진한 성적으로 23-24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발표했고 바르셀로나는 차비 감독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었다.

 

결국 구단의 설득에 고개를 끄덕인 차비 에르난데스는 그렇게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 것 같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에게 경질을 당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비 에르난데스와 이야기했고 24-25시즌 감독으로 팀을 이끌지 않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차비 에르란데스가 바르셀로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가 폐렴으로 인해 입원 상황에 병문안을 갔고 병실에서 라포르타 회장에게 직접 경질 통보를 들은 것이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내가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면 당신은 계속 감독을 했을 것, 하지만 이성적 판단으로 당신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결론이 나왔다"라는 말을 들으며 통보를 들은 것이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 이유는 이랬다. 그는 잔류가 결정된 뒤 구단의 재정 상황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대해 구단 측은 분노를 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데쿠 단장은 그의 경질을 요구했고 사태는 점점 심각해지며 최악의 상황인 경질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결국 사임에 이어 잔류 그리고 경질이라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한 감독에게 벌어질 수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마치 자신들의 손으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내쫒을라고 하는 것 같았으며 구단의 레전드에게 이러한 대우는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구단의 일처리로 인해 차비 에르난데스 본인은 물론 팬들까지 상처를 입은 가운데 이들은 차기 감독으로 독일의 한지 플릭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2021년 로날드 쿠만 체제의 부진을 끊어버리기 위해 자신이 애정하는 구단인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차비 에르난데스, 그는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활동할 것 같았지만 3년 동안 활동하며 잔인한 결말로 구단을 떠나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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