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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AC밀란, 리그 우승 안겨줬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결별, 차기 감독 선임 준비 중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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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홈페이지

2014년 AC밀란 감독이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떠난 뒤 부진을 겪기 시작한 AC밀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고 실바 등 주축 선수들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구단의 레전드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 역시 타 팀으로 떠나버리게 된다.

 

심지어 중국 구단주 체제를 맞이했던 밀란은 오히려 재정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 도달했고 이들은 감독 선임에 있어 클라렌스 셰도르프, 필리포 인자기, 젠나로 가투수와 같은 구단의 레전드들을 선임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이들의 감독 선임은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2019년 스테파노 피올리라는 인물이 AC밀란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감독 커리어 내내 이탈리아 구단을 지휘했건 그는 인테르, 피오렌티나, 라치오, 사수올로, 볼로냐, 팔레르모 등 세리에A에서 볼 수 있는 구단들을 여러 거친 감독이었다.

 

그는 부임 당시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재계약이라는 조항이 있었고 당시 이 조항은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지만 피올리 체제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피올리는 5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지출은 물론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20경기 연속 무패 등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게 된다.

 

그는 11년 만에 구단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AC밀란 팬들에게 있어 피올리 감독은 특별한 인물이었다.

 

그렇게 피올리 체제가 오랜 기간 유지될 것 같았지만 AC밀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올리와 결별을 발표했고 사실상 경질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리그 우승 후 22-23시즌, 23-24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고 팬들도 그의 선수 기용 방식에 의문을 가지며 피올리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된다.

 

결국 AC밀란은 변화를 위해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과 이별을 선택했고 결국 차기 감독을 알아볼 예정이었다.

 

피올리 감독은 "영광스러운 구단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밀란에게 감사하다, 구단주와 관리자, 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몇 년간 밀란을 지지해준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생각을 전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피올리 감독의 이별은 이미 예견된 바였으며 AC밀란은 이전부터 안토니오 콘테를 주시하기도 했었다.

 

현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세르지우 콘세이상 등 여러 감독이 언급되고 있었으며 반면 피올리 감독은 나폴리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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