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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포체티노 대체자로 마레스카 선임한 첼시, 5+1년 계약 체결해 과르디올라 효과 기대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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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홈페이지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첼시, 선임 전부터 오랜 기간 머물 포체티노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여줬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며 구단 측은 경질을 선택하게 된다.

 

첼시는 9~10위에 머물며 시즌 막판 리그 6위까지 올라와 다음 시즌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고 포체티노는 유럽 대항전 진출 자격을 얻었음에도 팀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차기 감독을 찾던 첼시는 토마스 투헬, 주제 무리뉴와 같은 명장의 복귀가 언급되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젊은 감독을 지지하는 토드 보엘리 감독으로 인해 엔초 마레스카, 키어런 맥케나와 같은 익숙하지 않은 감독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결국 첼시는 레스터 시티를 챔피언십 1위로 승격을 확정지은 감독 엔초 마레스카의 선임을 발표하게 된다.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감동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축구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 온다, 그는 레스터시티 시절 철학과 전술적 감각, 경기 운영 능력으로 찬사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첼시는 마레스카와 5+1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시티 감독 부임 1시즌 만에 레스터시티를 승격으로 이끈 뒤 곧바로 첼시에 합류하게 되었다.

 

첼시에 합류한 그는 "세게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첼시에 입단해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다, 매우 재능 있는 선수들, 스태프와 협력해 성공 전통을 이어가며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 디렉터인 폴 윈스탠리와 로렌스 스튜어트는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흥미롭고 개성 강한 전술로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훌륭한 감독이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통해 입증했고 그의 야망과 윤리는 구단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하다"라고 말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연이어 감독이 바뀌었던 것을 신경썼던 것일까?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커리어를 보다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하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44세로 젊은 감독이며 2017년 이탈리아 아스콜리 코치로 시작해 세비야와 웨스트햄의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2020년 맨시티의 U-23 감독으로 활동했고 2021년 이탈리아 파르마의 감독, 2022년에는 펩 과르디올라 사단에 합류해 맨시티의 코치로 활동했고 2023년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대체자로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1시즌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해 승격까지 확정 지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마르셀로 리피, 마누엘 펠레그리니와 같은 소문난 감독들과 함께했다고 소개되고 있었으며 선수 시절에는 잔루이지 부폰, 지네딘 지단, 파벨 네드베드와 같은 유벤투스 레전드들과 함께했었다.

 

명장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는 최근 제2의 펩 과르디올라로 언급되고 있었으며 마레스카는 첼시를 부활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인도자가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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