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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티아고 모타 떠나보낸 볼로냐, 대체자로 전 피오렌티나 감독 이탈리아노 선임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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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냐 홈페이지

이탈리아 내에서 티아고 모타와 함께 젊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빈첸초 이탈리아노, 2021년부터 피오렌티나 감독이었던 그는 2024년 23-24시즌을 끝으로 피오렌티나를 떠나게 되었다.

 

2019년 이탈리아노 감독은 스페치아 감독으로 부임해 구단 역사상 세리에A 승격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고 승격 이후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그의 지도력은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그는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아 컨퍼런스리그 결승전만 2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지만 끝내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이탈리아노 감독은 피오렌티나를 떠나 새 출발을 할 계획이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티아고 모타가 떠난 볼로냐였다.

 

이탈리아 내에서 제일 많은 이름이 언급되었던 감독인 티아고 모타는 볼로냐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그의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유력할 예정이었다.

 

볼로냐는 티아고 모타 체제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모타가 떠난 뒤 지휘봉을 잡을 인물로 이탈리아노를 선택했고 이탈리아 내에서 주목받는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게 되었다.

 

이탈리아노는 볼로냐 부임 이전 나폴리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그는 나폴리 감독직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탈리아노는 볼로냐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볼로냐의 이탈리아노 선임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볼로냐는 티아고 모타 체제에서 극단적인 공격 전술인 2-7-2 포메이션을 선보였고 골키퍼까지 올라와 11명의 선수를 모두 활용하는 전술로 리그 내 높은 순위까지 정착한 구단이었다.

 

여기서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이탈리아노 감독이 볼로냐에 부임했다는 소식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볼로냐의 축구는 23-24시즌과 완전히 다른 축구를 선보여 모타가 만들어낸 기록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할지 우려를 받고 있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측면을 공략하는 전술을 선호하고 풀백들의 오버래핑을 이용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감독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전술을 고집하는 이탈리아노는 피오렌티나에서도 여러차례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며 이탈리아노는 볼로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보고 계약서에 서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볼로냐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티아고 모타가 만든 공든 탑을 계속해서 쌓아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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