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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VAR 폐지 주장했던 울버햄튼" 투표 결과 운영 유지 결정되며 6가지 개선점 도입 시도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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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지난달 황희찬이 소속되어 있는 구단인 울버햄튼은 VAR을 폐지해야 한다며 리그 축에 투표 결의안을 제출했다.

 

VAR 폐지할 수도 있는 EPL, 다음 달 구단 투표로 폐지 유무 결정 예정

2018 러시아 월드컵때부터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 "VAR" 당시 VAR의 출현은 순수했던 축구에 기계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에 대해 찬반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아직까지 VAR에 대해 부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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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VAR로 득점이 취소되거나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판정이 여러 차례 흘러가자 끝내 VAR의 존재를 없애야 한다며 과거 VAR이 없던 때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울버햄튼이 공식적으로 동의안을 제출하며 각 EPL 구단들은 VAR 폐지 유무에 대해 투표를 해야 했고 1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결국 EPL의 VAR 존재 유무의 대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PL(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들이 VAR의 존재에 대해 찬성 표를 던졌다"라고 발표했고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VAR의 존재를 여전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울버햄튼을 제외한 다른 구단들은 모두 폐지 반대에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PL 측은 VAR이 폐지될 경우 1시즌 오심만 100차례 이상 발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투표로 인해 VAR에 대한 논의의 장이 시작되었다며 VAR에 대한 개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으며 프리미어리그 측은 VAR 개선에 대해 6가지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경기 방해를 줄이기 위해 VAR의 개입에 높은 기준을 유지 하고 두 번째는 반자동 오프사이드(SAOT)를 도입해 경기 지연을 줄인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경기 지연 감소, VAR 판정 변경 후 심판이 경기장 내 안내 방송 또는 대형 스크린에 리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네 번째로 PGMOL(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와 협력해 일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VAR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며 다섯 번째로 매치 센터와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VAR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었다.

 

마지막으로 VAR 소통 캠페을 통해 경기 참가자와 서포터들에게 VAR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울버햄튼의 폐지 주장으로 인해 다음 시즌 PL 내 VAR은 많은 변화가 예정되어 있었다.

 

축구 팬들에게 있어 울버햄튼의 EPL VAR 폐지는 많은 불만을 불러오고 있었다. 현대 축구에서 VAR의 존재는 필수사항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이제야 VAR의 폐지를 통해 시간을 역행하는 행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거 18-19시즌까지 VAR이 없이 경기를 진행했지만 VAR이 없었을 때 많은 오심, 편파 판정 논란 등 많은 이슈가 존재했었다.

 

VAR이 도입된 뒤 과거보다 확연히 줄어든 오심을 볼 수 있었지만 결국 심판이 이를 판정한다는 점에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심판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VAR을 보지 않거나 VAR을 보고도 자신이 생각한 판정을 선언하는 심판도 존재했고 여전히 문제점은 많았다.

 

시간이 흘러 6년 만에 VAR의 변화를 시도하는 EPL이었으며 이들이 밝힌 개선 사항에 대해 EPL 측은 축구 팬들과 울버햄튼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24-25시즌을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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