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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생활 4개월 만에 EPL 복귀? 승격한 레스터시티, 솔샤르 감독 선임 후 린가드 영입 노린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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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불과 4개월 전 대한민국 FC서울로 합류하며 K리그 진출을 알렸던 제시 린가드, FC서울 합류 이전까지 EPL에서 뛰던 제시 린가드의 K리그 합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K리그 축구 역사상 EPL의 슈퍼스타였던 그의 합류는 충격적이었고 그는 K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행복 축구를 할 것만 같았다.

 

FC서울은 제시 린가드 영입으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얻었으며 이들은 또 다른 유럽 유명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힌 가운데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7경기를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린가드는 경기에 출전해 남다른 창의성으로 동료 선수에게 키 패스를 넣어주고 슈팅 타이밍까지 가져가고 있었지만 린가드가 만들어낸 기회는 동료 선수들이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며 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K리그의 축구를 알아버리게 된 린가드, 혹여나 그가 K리그 수준에 진절머리를 느껴 FC서울로 이적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던 상황에 그가 잉글랜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언급되며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된다.

 

영국 매체에서는 "솔샤르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린가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23-24시즌 레스터시티는 2부 리그인 EF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승격에 성공해 24-25시즌 EPL에서 모습을 보일 예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레스터시티는 감독 자리에 공백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식타스 부임설이 언급되었던 솔샤르 감독, 그는 이전부터 여러 구단의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연봉 및 세부 조항 협상에서 결렬되며 맨유를 떠난 이후 감독직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레스터시티는 마레스카의 빈 자리를 대체할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던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승격에 성공한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솔사르 감독이 레스터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로 린가드를 원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과거 맨유에서 함께했던 스승과 제자였지만 당시 두 사람은 불화가 존재해 과연 린가드가 솔샤르 체제의 레스터시티 이적을 선택할지 의문이었다.

 

각 종 매체에서는 린가드가 좋은 기억이 없는 솔샤르 감독 체제의 레스터시티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낮게 평가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레스터시티는 많은 이적료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FC서울에서 활동하는 린가드에게 예상외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린가드의 선택이었다. 그는 K리그에서 단연 슈퍼스타로 말할 수 있었지만 그가 FC서울에서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으며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플레이는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동료들로 인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레스터시티에 영입 제안이 온다면 린가드는 EPL로 복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새로운 경험을 추구했던 그였지만 한국 K리그를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며 그는 자신의 조국인 잉글랜드로 복귀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레스터시티가 솔샤르 감독을 선임한 뒤 린가드의 소식을 지켜봐야 했으며 과연 린가드가 짧은 K리그 생활을 마감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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