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챔스 준우승" 주역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직 사임해 9년의 꿀벌 군단 생활 종료 알렸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14. 11:44

본문

ⓒ 뉴시스

2010년 도르트문트 유스 감독으로 데뷔해 2018년 도르트문트의 수석코치가 된 에딘 테르지치, 2군 감독직까지 경험하며 2020년 감독 대행으로 도르트문트 1군 감독의 지휘봉을 잡아 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이끌었던 인물이었다.

 

41세의 젊은 감독으로 구분되던 그는 독일 내 유능한 감독으로 인지되기 시작했고 21-22시즌, 22-23시즌 리그 2위를 연속 차지하며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팀 내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팀 내 베테랑인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가 테르지치 감독에 대한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팀 내 파벌이 생겼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훔멜스는 테르지치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언급하기도 하며 마르코 로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작별을 하게 된 가운데 마츠 훔멜스 역시 팀을 떠날 예정이었다.

 

로이스와 훔멜스는 팀 내 파벌, 테르지치 전술에 대한 불만에 대해 "거짓 소식"이라고 주장했지만 내부 사정은 그들만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도르트문트는 홈페이지를 테르지치 감독이 사임을 결정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하게 된다. 테르지치는 구단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는 테르지치 체제가 아닌 새로운 감독 체제로 시작을 알려야 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9년의 시간을 종료하게 되었다. 그는 DFB 포칼에 우승하며 구단에게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지만 결국 많은 잡음들이 그를 물러나게 만들고 말았다.

 

테르지치 감독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언론 매체에서는 외부, 내부에서 들려오는 잡음들로 인해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고 예상되고 있었다.

 

현재 테르지치 감독의 빈 자리를 현 도르트문트 수석 코치이자 전 도르트문트 선수였던 누리 사힌이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었으며 수석 코치로는 2023년 누리 사힌과 함께 수석 코치로 임명되었던 스벤 벤더가 누리 사힌을 보좌할 것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현역 시절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인물들이 은퇴 후 구단을 책임지는 꿀벌 군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조만간 구단 측은 새 감독에 대한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