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갈매기 군단 브라이튼은 어느새 EPL 내 명장을 만들어내는 구단이 되어버렸다.
한 때 그레이엄 포터를 잉글랜드의 천재 감독으로 만들고 이어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펩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라며 리버풀, 맨시티,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지목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이들은 공석이었던 감독직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파비안 휘르첼러라는 인물에게 지휘봉을 쥐어주게 된다.
브라이튼은 홈페지를 통해 휘르첼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고 7월부터 브라이튼의 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의 구단주이자 회장인 토니 블름은 "새로운 감독과 출발하려고 한다, 휘르첼러는 우리가 주목한 감독 중 가장 뛰어났다, 브라이튼이 원하는 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휘르첼러는 브라이튼에 합류하기 전 독일 장크트파울리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그는 은퇴 이후 독일 연령별 수석 코치로 활동하다 2020년부터 장크트파울리의 수석코치, 이어 감독 대행까지 경험하며 정식 감독이 되어버렸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그의 나이가 31세라는 것이다. 1993년생인 그는 손흥민이 1992년생이라는 점에서 손흥민보다 어린 EPL 감독이라는 것이다.
EPL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된 파비안 휘르첼러였으며 브라이튼은 그를 선임하기 위해 위약금 103억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르첼러는 자신의 롤모델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언급한 만큼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튼에 녹인 자신의 색깔을 휘르첼러가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었다.
휘르첼러는 주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과감한 공격을 선호하기에 브라이튼의 축구를 공격적인 축구로 바꿀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었다.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이 요구되는 축구를 선호하는 그는 브라이튼의 축구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튼은 다가오는 새 시즌 휘르첼러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이 되기 시작했다.
휘르첼러는 팀 내 베테랑인 제임스 밀너와 7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이 구단에게 나이로 인한 차별이 발생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24-25시즌 브라이튼은 여러 관점 포인트를 가지며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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