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원클럽맨이자 주장이었던 나초 페르난데스, 유스 출신이자 13년 동안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로 활동했던 그는 단 1번의 임대도 없이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선수였다.
세르히오 라모스에 이어 구단의 붙박이 수비수가 된 나초 페르난데스, 그는 23-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많은 나이를 보유한 나초 페르난데스와 동행이 아닌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나초 페르난데스는 레알마드리드에서 364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라리가 우승 5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조한 선수였다.
이러한 그는 레알마드리드와 작별이 확정되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나초 페르난데스는 유럽이 아닌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선택하게 되었다.
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에 있던 알 카디시야가 승격을 확정 지으며 유럽의 손꼽히는 베테랑 선수인 나초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나초는 알 카디시야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6번을 입고 경기장을 누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로 2024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나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강하고 모든 기대치가 다르다, 커리어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인 이번 이적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인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이후 나초 역시 같은 선택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큰 주목을 받는 것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상위권 구단인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와 같은 구단이 아닌 승격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알 카디시야는 이전부터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주스와 같은 슈퍼스타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레알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존재인 나초 페르난데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알 카디시야의 유럽 선수 영입은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으며 과연 나초의 새로운 동료가 누가 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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