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유로 2024 조별리그가 끝나면서 드디어 본선 토너먼트인 16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각 조에서 생존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16개의 국가가 정해진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벌써부터 16강이 펼쳐지길 바라고 있었다.
이번 유로 2024는 많은 논란이 쏟아지고 있었다. 유로 2016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대회라며 조 3위를 기록한 국가들 중 승점이 높은 국가를 16강 진출에 포함하는 규정이 오히려 이번 대회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은 치열하게 16강 진출을 노리는 것이 아닌 3위 자리를 목표로 두기도 한다며 국제 대회에서 정상이 아닌 계산적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었다.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각 조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팀들도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16강 대진은 위의 사진과 같았다.
A조 2위인 스위스는 조별 리그 3경기에서 단 1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강력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A조 1위인 독일과 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독일의 연승을 무승부로 발목을 잡은 스위스였다.
이러한 이들은 죽음의 조 2위를 기록한 지난 유로 2020 우승국인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 숨어있던 복병이라고 불리는 스위스에게 토너먼트 대진 상대는 잔혹할 수밖에 없었다.
개최국 독일은 C조 2위인 덴마크를 상대하게 되었다. 덴마크는 조별 경기에서 3무를 기록하며 승리를 맛보았던 적이 없었다.
3위인 슬로베니아와 같은 승점 3점, 득실차도 동일해 순위를 정하기 어려웠지만 옐로카드를 받은 횟수가 단 1장 차이로 인해 덴마크가 2위를 기록해 어렵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러한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독일을 상대하게 되었으며 많은 축구 팬들은 덴마크의 유로 대회가 16강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C조 1위인 부진을 면치 못한 잉글랜드는 E조 3위인 슬로바키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슬로바키아는 각 조의 3위들 중 3위를 기록해 어렵게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슬로바키아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는 "축구 종가", "삼 사자 군단" 잉글랜드를 잡아내 대이변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다음으로 이번 유로 2024에서 독일과 함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B조 1위 스페인은 F조 3위인 조지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독일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
이번 국제대회에서 "무적함대"의 위엄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받고 있었으며 이러한 이들은 유로 첫 출전인 조지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최근 조지아는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꺾으며 3위 베스트 팀들 중 2위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아는 스페인이라는 어려운 상대를 통해 8강 진출을 노려야 했으며 다시 한번 이들이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번 16강 대진에서도 빅매치는 빠질 수 없었다. 유럽 강호로 구분되고 있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16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D조 2위인 프랑스와 E조 2위인 벨기에의 만남, 특히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16강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팀이 누가 될지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F조 1위인 포르투갈은 C조 3위인 슬로베니아를 만나게 되었다. 슬로베니아는 C조에서 2위를 놓쳤지만 3위 베스트팀에서 4위를 기록해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3 무를 기록한 이들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으며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16강에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었다.
E조에서 반전을 보여주며 1위를 기록한 루마니아는 D조 3위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프랑스, 오스트리아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고 유로 대회 이전 A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은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턱걸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네덜란드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네덜란드,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루마니아에게 승리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경기도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의 16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했고 이들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의 지도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인 오스트리아는 F조 2위인 튀르키예를 상대하게 되었으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은 이들의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이 생각하기에 재밌는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다.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벨기에는 적어도 8강에서 서로 만나 겨루는 대진이 확정되었으며 이 16개의 국가들 중 이번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팀이 누가 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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