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로 2024에서 노장의 품격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아직까지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슬로베니아를 만나게 되었고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경기였던 만큼 포르투갈에게 힘든 경기였다.
포르투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최적의 스쿼드를 가지고 온 포르투갈이었다.
GK - 디오구 코스타
DF -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페페, 누누 멘데스
MF -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팔리냐, 비티냐
FW - 베르나르두 실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파엘 레앙
슬로베니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얀 오블락
DF - 잔 카르니치니크, 바냐 드르쿠시치, 야카 비욜, 유레 발코베츠
MF - 페타르 스토야노비치, 아담 그네즈다 체린, 티미 엘슈니크, 얀 믈라카르
FW - 안드라시 슈포라르, 베냐민 세슈코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슬로베니아의 패스 미스, 포르투갈이 찬스로 만들어 레앙에게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8분 레앙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공을 접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넘어지고 만다.
1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공을 건들지 못하고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가 공을 걷어낸다.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칸셀루의 크로스, 드르쿠시치가 헤딩으로 걷어내고 31분 오른쪽에서 칸셀루의 크로스,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공을 잡아낸다.
32분 레앙의 질주, 드르쿠시치의 태클에 넘어지며 주심은 드르쿠시치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34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6분 비티냐의 크로스,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공을 맞추지 못한다.
37분 누누 멘데스의 질주, 흘러나온 공을 레앙이 트래핑을 시도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르니치니크가 손으로 공을 건들며 옐로카들 받고 만다.
38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호날두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4분 세슈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낸다.
48분 왼쪽에서 레앙의 중앙 패스, 팔리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7분 칸셀루가 침투해 중앙 패스, 흘러나온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5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 내고 61분 세슈코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1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3분 왼쪽 측면에서 레앙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공을 잡아낸다.
89분 조타의 전진 패스,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 전반이 시작되고 100분 콘세이상의 크로스, 페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공을 잡아내고 103분 조타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의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105분 포르투갈의 페널티킥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내고 호날두가 눈물을 흘리며 동료 선수들이 달래주기 시작한다.
연장 후반이 시작되고 109분 공중볼 경합 중 호날두와 오블락이 충돌하며 파울이 선언되고 1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콘세이상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115분 페페가 공을 놓치며 세슈코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선방해내고 116분 포르투갈이 페페와 칸셀루를 빼고 세메두와 네베스가 교체된다.
연장전이 종료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하게 된다.
슬로베니아의 첫 번째 키커로 요시프 일리치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선방해내고 포르투갈의 첫번째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득점에 성공한다.
슬로베니아의 두 번째 키커로 발코베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선방해내고 포르투갈의 두번째 키커로 브루노 페르나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우위를 점하는 포르투갈이었다.
슬로베니아의 세 번째 키커로 페르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3번 연속 선방에 성공하고 포르투갈의 3번째 키커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이 8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번 경기에서 골 결정력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연장전에 돌입했던 두 팀이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암울한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슬로베니아의 슈퍼스타인 베냐민 세슈코는 결정적 찬스가 존재했지만 그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세슈코는 지속적인 경합에 실패했고 찬스를 날려먹기 일쑤였다.
1경기에서 볼경합 실패만 무려 20회, 세슈코에게 공격수로서 기대할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슬로베니아는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포르투갈에게 기회를 넘겨주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기회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포르투갈, 호날두는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프리킥 역시 자신이 모두 가져가며 득점을 기대해 봤지만 결국 단 1골도 터지지 못했다.
PK 기회까지 얻어 슈팅을 시도한 호날두지만 오블락의 선방에 막히며 경기 중 눈물을 보이며 동료 선수들이 호날두를 다독였다.
레앙, 실바, 호날두, 비티냐 등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포르투갈은 해당 경기에서 20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단 6번의 유표 슈팅을 기록했다.
디오구 코스타는 연이은 선방과 함께 승부차기에서 키커들의 슈팅을 모두 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르투갈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득점이 부족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으며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는 만큼 득점력을 해결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포르투갈이었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2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슬로베니아는 10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포르투갈이 우위를 점했으며 포르투갈은 1장의 옐로카드와 슬로베니아는 5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만다.
이 경기에서 POTM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준 디오구 코스타로 선정되었으며 8.2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얀 오블락의 8.9점이었으며 호날두는 7.1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6.2점의 얀 믈라카르와 페타르 스토야노비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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