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결승전에서 만났던 포르투갈과 프랑스, 프랑스는 그날의 패배를 다시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무엇보다 호날두의 마지막 유로 대회인 만큼 두 팀에게 상당히 특별한 계기를 불어넣어 주는 경기였다.
특히 음바페와 호날두가 만나는 경기였으며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에서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며 결국 프랑스가 승리를 쟁취했다.
포르투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디오구 코스타
DF - 주앙 칸셀루, 페페, 후벵 디아스, 누누 멘데스
MF - 비티냐, 주앙 팔리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베르나르두 실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파엘 레앙
프랑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1-2로 16강전과 동일한 포메이션을 가지고 온 데샹 감독이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쥘 쿤데, 다요 우파메카노, 윌리엄 살리바, 테오 에르난데스
MF - 은골로 캉테,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FW - 앙투안 그리즈만
FW -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쿤데가 걷어내고 1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1분 왼쪽에서 음바페의 크로스, 코스타가 걷어내고 23분 호날두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밀려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한다.
24분 페페가 카마빙가를 밀쳐 파울이 선언되고 27분 레앙의 질주, 쿤데를 제쳐 패스를 시도하지만 우파메카노가 공을 걷어낸다.
28분 프랑스의 역습 찬스, 캉테의 전진 패스, 음바페가 누누 멘데스와 경쟁에서 승리하고 백패스,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30분 레앙의 낮은 크로스, 메냥이 공을 잡아내고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로빙 패스, 호날두가 달려보지만 살리바에게 막히고 만다.
37분 비티냐의 전진 패스, 살리바가 공을 빼앗고 42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왼쪽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칸셀루의 태클에 넘어지고 50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낸다.
52분 캉테의 전진 패스, 테오 에르난데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캉테가 공을 놓치고 54분 칸셀루의 크로스, 메냥이 펀칭으로 공을 걷어낸다.
55분 프랑스의 역습 찬스, 그리즈만이 질주를 시도하지만 팔리냐에 잡혀 넘어지고 이전 과정에서 음바페의 얼굴에 공을 맞으며 고통을 호소한다.
59분 왼쪽에서 레앙이 침투하며 슈팅까지 이어 보지만 카마빙가에게 막히고 6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 낸다.
63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레앙의 중앙 패스, 비티냐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메냥이 선방해 내고 63분 쿤데의 로빙 패스, 콜로 무아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아스의 태클에 막히며 골대를 벗어난다.
67분 프랑스가 그리즈만과 뎀벨레를 교체하고 70분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흘러나오고 카마빙가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4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8분 캉테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낸다.
90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91분 프랑스의 역습 찬스, 튀랑이 페페를 제치고 침투를 시도하지만 끝내 페페에게 막히고 만다.
92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2분 포르투갈이 팔리냐와 네베스를 교체한다.
93분 프랑스의 역습 찬스, 뎀벨레가 내려오며 패스,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내고 후반전이 종료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 전반이 시작되고 프랑스는 카마빙가와 포파나를 교체하고 93분 오른쪽에서 콘세이상의 중앙 패스,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7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내려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페의 태클에 막히고 연장 전반이 종료된다.
연장 후반이 시작되고 프랑스가 음바페와 바르콜라를 교체하고 포르투갈은 레앙과 펠릭스를 교체한다.
108분 오른쪽에서 콘세이상의 크로스, 펠릭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10분 오른쪽에서 호날두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테오 에르난데스가 공을 걷어낸다.
112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14분 왼쪽에서 바르콜라가 중앙으로 올라오며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19분 포르투갈이 비티냐와 마테우스 누녜스를 교체하고 120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멘데스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낸다.
연장전은 종료되며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된다.
프랑스의 첫 번째 키커로 뎀벨레가 득점에 성공하고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한다.
프랑스의 두 번째 키커로 포파나가 중앙으로 차며 득점에 성공하고 포르투갈의 두 번째 키커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에 성공한다.
프랑스의 세 번째 키커로 쿤데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고 포르투갈의 세 번째 키커로 펠릭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프랑스의 네 번째 키커로 바르콜라가 득점에 성공하고 포르투갈의 네 번째 키커로 멘데스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진다.
프랑스의 다섯 번째 키커로 테오 에르난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프랑스였다.
과거와 현재의 최고의 슈퍼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로 2024 8강전.
두 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던 둘은 웃음으로 시작해 결국 음바페의 웃음으로 끝나는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포르투갈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프랑스는 역습을 통해 포르투갈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호날두의 공격, 음바페의 스피드로 두 팀은 창 VS 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골문을 지키고 있던 두 명의 골키퍼들의 선방에 모두 막혔다.
공격과 수비 두 팀 모두 기대 이상이었으며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경기에서 프랑스는 기뻐하며 경기장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는 유로 2016에서 복수를 성공했고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의 마지막 유로 대회를 8강으로 끝내야 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유로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프랑스 국가대표 감독인 디디에 데샹 역시 우승을 위해 더 득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음바페와 호날두의 맞대결에서 호날두에게 판정승을 거둔 음바페,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두 팀의 대결은 많은 축구 팬들을 흥분하게 만든 가운데 이제 프랑스의 4강 경기를 기대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15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2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포르투갈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POTM은 우스만 뎀벨레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8.2점의 평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5.6점의 주앙 펠릭스가 되어버렸다.
교체 투입되어 좋은 찬스를 놓치고 심지어 승부차기 실축을 보여준 펠릭스는 이번 경기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었으며 호날두는 6.6점, 음바페는 7.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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