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024년까지 나폴리의 중원을 책임졌던 피오트로 지엘린스키, 폴란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나폴리의 전설적인 선수인 마렉 함식의 대체자였다.
양발 사용 능력이 우수하고 공간 침투, 그리고 킬 패스를 시도해 팀의 득점에 일조하던 그는 탈압박, 드리블도 훌륭해 리그 내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였다.
이러한 지엘린스키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폴리에서 활동했고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함께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나폴리에게 지엘린스키는 더욱더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22-23시즌 리그 우승 후 지엘린스키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상황이었지만 나폴리는 재계약 협상에 있어 느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고 끝내 시도한 재계약 협상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바로 주급 때문이었다. 지엘린스키는 주급을 삭감해서라도 나폴리에 남고 싶어했다.
그의 가족이 생활하는 환경에 큰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았던 지엘린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주급을 삭감한 연봉을 받아들일 생각이었지만 나폴리에게 있어 지엘린스키의 주급은 여전히 부담스러웠다.
자신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에서 거부를 당하기 시작한 지엘린스키, 결국 시즌이 끝나기 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던 그는 이미 인터밀란과 이적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이전 지엘린스키의 인터밀란행은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었으며 결국 지엘린스키는 나폴리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고 전해졌다.
아직 인테르의 발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리그 측인 세리에 A는 지엘린스키가 인터밀란의 선수가 되었다고 밝히며 지엘린스키가 나폴리를 완전히 떠났다는 것을 알렸다.
지엘린스키는 계약이 만료되었던 만큼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는데 이적료가 발생되지 않았고 아직 구단 측 오피셜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정확한 계약 기간은 알 수 없었다.
인터밀란은 다시 한번 FA영입에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들은 포르투와 계약 만료된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의 FA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며 지엘린스키까지 얻어 FA영입의 고수라고 말할 수 있었다.
지엘린스키는 이제 나폴리를 상대로 마주해야 했으며 이제 지엘린스키는 나폴리의 무시무시한 선수가 아닌 인테르의 무시무시한 선수가 될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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