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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에 관심있는 "잉글랜드 천재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EPL 감독이 대한민국 국대 지휘봉 잡나?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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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떠난 뒤 4개월째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김도훈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현재 한국 국가대표에는 정식 감독이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이전 이들은 수준급 유럽 감독 선임에 성공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기대 이하의 결과를 가져오며 실상 수준급도 아닌 이름이 알려진 유럽 감독과 접촉할 뿐이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제시 마치와 같은 감독 선임을 도전했던 대한축구협회, 차비는 이를 거절했고 제시 마치는 협상 결렬로 인해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직을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목표를 포기하고 한국 감독을 선임하는 듯싶었으나 국내에서 오직 홍명보만을 원하고 있었고 홍명보는 국대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이전부터 언급하고 있었다.

 

여전히 감독이 선임되지 않고 있던 가운데 전 노리치 시티 감독 다비드 바그너, 우루과이 출신의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포옛이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의하면 전 브라이튼, 첼시의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가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에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포터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기 전 거스 포옛과 다비트 바그너 두 사람 중 한 명이 정식 감독으로 될 것 같았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합류로 인해 감독 경쟁은 3파전이 되어버렸다.

 

이 소식은 포터 사단의 코치인 전 첼시 감독 대행 브루노 살토르를 통해 더욱 무게를 실었다.

 

그는 스페인 에이전시를 통해 한국 국대 감독 제안에 대해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토르 코치의 대리인은 "EPL에서 상대한 손흥민에 대해 알고 있다, 미토마 카오루와 함께했던 만큼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를 알고 있고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팀을 선택할 때 명확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 대표팀의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숙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루노 살토르는 대한축구협회의 비전, 프로젝트, 권한, 자율성, 환경 등 많은 것들이 고려할 요소라고 말했고 연봉이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말했다.

 

브루노 살토르는 포터 감독이 자율성 보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대한축구협회에게 힌트를 제공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브루노 살토르는 한국 국가대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며 포터 감독과 축구협회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에게 포터 감독이라는 새로운 후보가 생겨 차기 국대 감독의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우선 대한축구협회는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거스 포옛, 다비트 바그너과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르비아 국가대표 감독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도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포터는 한 때 잉글랜드의 천재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존재했던 만큼 브라이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던 인물이었다.

 

과연 대한축구협회가 길었던 감독 공석 기간을 이번 기회에 마칠지 주목해야 했으며 한국 축구 팬들은 이번에도 감독 선임에 실패할까 걱정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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