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한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외국인 감독 선임을 외치던 대한축구협회도 협회이지만 애초 국가대표 감독직을 거절하던 홍명보의 태세전환에 많은 축구 팬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비난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었지만 홍명보에 대한 언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 울산 현대의 감독이 시즌 중 국가대표 감독 부임으로 인해 울산 현대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서야 했고 리그 2위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대표 감독 오피셜은 구단의 선수들, 팬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인 이임생은 기자회견에서 울산 현대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그의 기자회견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대답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서툰 언행으로 인해 더더욱 비난을 받고 있었으며 홍명보 감독은 직전까지 이임생 이사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것이고 대한축구협회를 비난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단 하루 만에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했다.
홍명보는 이임생과 만남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임생은 늦은 밤 홍명보의 집까지 찾아가 감독직을 제안했고 결국 홍명보는 오전 9시 감독직 제안을 수락하겠다는 전화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 소식은 울산 현재 팬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2022년 울산 현대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17년 만에 리그 우승, 심지어 다음 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2연패를 보여주고 있었고 이번 시즌을 통해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울산 현대는 홍명보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고 홍명보는 울산 현대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지목되고 있던 가운데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를 데려가버리고 말았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를 데려간 것에 대해 현대가의 사람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의 입김이 현대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울산 현대에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울산 현대 측은 대한축구협회와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현대 2대 회장의 아들이자 전 울산 현대 구단주인 그가 직접 나서 울산에게 홍명보 감독을 넘기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대해 울산 현대는 아직까지 홍명보의 대체자에 대해 그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차기 감독을 알아보고 있으나 홍명보 감독이 금일부로 울산 현대를 떠날 것인지, 앞으로 몇 경기는 지휘할 것인지에 대해 그 무엇하나 밝혀지지 않았고 홍명보 감독 역시 울산에 대해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축구협회도 홍명보도 울산 현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결정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었으며 울산은 다음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할지도 정해지지 않고 있었다.
무엇보다 리그 2연패를 기록했던 홍명보 감독의 대체자는 쉽게 찾을 수 없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울산 현대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에게 더욱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그 누구도 울산 현대의 차기 감독, 계획 등 하나의 구단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에 사과만 전해진 가운데 앞뒤없이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한국 축구 팬들은 이러한 일처리에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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