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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커" 프랑스 대표팀, 데샹 감독 지고 지단 감독 시대 찾아오나?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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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유로 2024 4강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해 탈락한 프랑스, FIFA 랭킹 2위이자 월드컵 2회 우승, 유로 2회 우승을 경험했던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현 최고의 축구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의 존재로 프랑스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스페인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회를 마친 만큼 각자 소속팀에 돌아가 프리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했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 역시 휴식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현재 여러 언론 매체들은 데샹의 프랑스에 대해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여러 가지 말이 나오고 있었다. 데샹의 프랑스는 이번 유로 2024에서 필드골을 단 1골 만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프랑스는 PK골,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했고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돌입해 승리하며 4강 진출까지 올라온 것이었다.

 

이번 스페인과 경기에서 첫 필드골을 맛보는 프랑스였으며 데샹 감독도 득점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축구가 지루하다는 이야기에 대해 다른 경기를 시청하라고 말했고 프랑스 경기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이러한 축구에 대해 "논풋볼"이라는 단어까지 언급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플레이는 선수를 단순히 경기장에서 뛰는 말로만 사용하고 있는 축구를 의미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는 선수들의 팀 워크에 대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의 최대 수혜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은골로 캉테였으며 그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을 뿐 공격도 전개 과정도 무엇하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프랑스 대표팀이었다.

 

결국 이러한 비난은 데샹 감독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축구 연맹과 2년의 계약 기간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패배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프랑스 대표팀에 잔류한다는 여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내 여론은 좋지 않았다. 애초 프랑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데샹 감독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데샹 체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데샹의 신뢰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지네딘 지단"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했다.

 

과거 레알마드리드 감독직을 떠난 지단 감독은 지속적으로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었고 오로지 프랑스 대표팀 감독만을 원했기에 그 어떤 구단의 제안도 거절했던 지단 감독이었다.

 

3년째 무직인 지단 감독은 여전히 데샹 감독이 떠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가운데 프랑스 축구 연맹은 데샹 감독 체제에 대해 고민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단의 선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책임졌던 인물이었던 만큼 충분히 월드컵까지 동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프랑스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유로 2024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과연 이들이 데샹 감독과 동행에 대해 어떠한 대답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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