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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투도르 감독 경질 후 차기 감독으로 전 라치오 선수이자 월드컵 최다 득점자 클로제 선임 관심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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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카마다 다이치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고 라치오의 구단주인 클라우디오 로티토는 24-25시즌 많은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펠리페 안데르송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로 이적을 확정지었고 루이스 알베르토도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카마다 다이치까지 지키지 못한 이들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카마다 다이치와 재계약을 두고 현 라치오의 감독인 이고르 투도르와 거리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카마다 다이치와 재계약 협상 중 그의 무례한 행동으로 재계약 협상 결렬을 발표했고 투도르 체제에서 주요 선수였던 카마다 다이치의 결별 소식에 투도르 감독은 구단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투도르 감독은 라치오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시즌 중 부임한 투도르 감독이었지만 라치오에서 10경기 만을 소화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시작했다.

 

투도르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했지만 현지 내에서는 투도르 감독이 라치오를 떠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라치오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로티토 구단주는 젊은 감독을 찾는 도중 그의 레이더망에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포착되었다.

 

애초 라치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떠난 뒤 클로제 선임을 원했지만 협상은 끝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클로제는 한지 플릭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가 성공할 경우 코치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지만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클로제의 바이에른 뮌헨행도 무산되고 말았다.

 

클로제는 현역 은퇴 이후 독일 국가대표, 바이에른 뮌헨의 코치로 활동했고 바이에른 뮌헨 U-17 감독, 오스트리아 라인도르프 알타흐의 감독직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축구계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라치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했던 클로제를 감독으로 복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클로제가 감독으로 라치오로 부임한다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라치오의 선수로 활동해 은퇴한 마르코 파롤로가 코치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클로제에게 있어 라치오는 특별한 구단이었다. 그는 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치오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라치오를 응원해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었다.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라치오로 이적을 선택했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라치오를 더욱 선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식이었다.

 

클로제는 직접 바이에른 뮌헨보다 라치오의 팬이라고 밝혔고 현역 생활 당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낸 4년보다 라치오에서 1년 더인 5년을 보냈다며 라치오의 모든 것들을 좋아했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이러한 클로제가 라치오의 부름을 받을 경우 곧바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치오 팬들은 라이벌 구단인 다니엘레 데 로시가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AS로마를 기대 이상으로 이끈 것처럼 클로제에게 이러한 효과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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