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시즌을 앞두고 중원의 변화를 주기 시작한 유벤투스, 무엇보다 티아고 모타 감독 선임으로 새로운 유벤투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였던 더글라스 루이스의 영입에 이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인물은 바로 OGC 니스의 미드필더 케프랑 튀랑, 케프랑 튀랑은 피지컬을 이용해 공을 잘 빼앗기지 않았고 경합 능력에서도 우수해 프랑스 리그 1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이랬던 그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결국 자신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로 선택하게 되었다.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프랑 튀랑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 2000만 유로(약 300억)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유벤투스는 해당 이적료를 3년 분할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니스에서 5시즌 동안 활동했던 튀랑은 167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니스에서 데뷔했던 그는 드디어 새로운 커리어의 장을 열게 되었다.
케프랑 튀랑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현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마르쿠스 튀랑과 형제 더비가 이뤄질 전망이었다.
케프랑의 형인 마르쿠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아버지인 릴리앙 튀랑에게 유벤투스를 조롱하는 말을 외치기도 했었다.
릴리앙 튀랑에게 있어 케프랑 튀랑의 유벤투스 합류는 기뻐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다. 현역 시절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동했던 그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보여주었지만 칼초폴리(칼치오폴리) 사건으로 인해 강등이 확정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선택한 그였다.
자신의 아들들이 이탈리아의 빅클럽에 활동하는 것을 보고 뿌듯할 수 밖에 없는 릴리앙 튀랑이었으며 유벤투스 팬들은 튀랑의 합류에 기뻐하고 있었다.
이제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더비(데르비 디탈리아)는 "튀랑 더비"로 표현돼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으며 24-25 시즌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유벤투스는 인터밀란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다가오는 새 시즌에서 튀랑 형제가 연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으며 우승 트로피가 어느 튀랑의 손에 있을지 기대해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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