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만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삼 사자 군단 잉글랜드,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맞대결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던 가운데 두 팀의 최근 전적에서 네덜란드가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해당 경기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 경기의 결과는 2-1 잉글랜드의 승리, 경기 직전 왓킨스의 득점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였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네덜란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바르트 페르브뤼헌
DF - 덴젤 둠프리스, 스테판 더 브레이, 버질 반 다이크, 네이선 아케
MF - 예르디 스하우턴, 사비 시몬스, 티자니 라인더르스
FW - 도니얼 말런, 멤피스 데파이, 코디 각포
잉글랜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8강전과 동일한 스쿼드의 잉글랜드였다.
GK - 조던 픽포드
DF -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크 게히
MF - 부카요 사카, 코비 마이누, 데클란 라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MF - 필 포든, 주드 벨링엄
FW - 해리 케인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데파이의 패스를 받은 시몬스의 전진 패스, 말런이 공을 받지만 픽포드가 나와 공을 잡고 5분 오른쪽에서 사카의 크로스, 더 브레이가 걷어낸다.
7분 라이스가 시몬스에게 공을 빼앗기고 그대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네덜란드였다.
12분 잉글랜드의 프리킥 키커로 트리피어의 크로스, 라이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걷어내고 13분 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르브뤼헌이 선방해 낸다.
1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케인이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케인의 다리와 둠프리스 다리가 충돌해 고통을 호소하는 케인이었으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18분 잉글랜드가 페널티킥 키커로 케인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23분 마이누의 전진 패스를 포든이 몰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둠프리스가 걷어낸다.
29분 데파이의 패스를 말런이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30분 네덜란드의 코너킥 크로스, 둠프리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32분 포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34분 데파이가 고통을 호소하며 서둘러 조이 페이르만과 교체가 된다.
39분 사카의 백패스를 받은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르브뤼헌이 공을 잡아내고 41분 케인의 크로스,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걷어낸다.
43분 벨링엄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걷어내고 45분 오른쪽에서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페르브뤼헌이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61분 페이르만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5분 네덜란드의 프리킥 크로스, 아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픽포드가 선방해 내고 65분 네덜란드의 코너킥 크로스, 둠프리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6분 베호르스트의 팔꿈치가 스톤스의 얼굴을 가격하며 파울이 선언되고 69분 네덜란드의 코너킥 크로스, 라이스와 베호르스트가 과격한 몸싸움으로 파울이 선언된다.
72분 벨링엄이 더 브레이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카드를 받고 73분 각포가 마이누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파울이 선언된다.
77분 왼쪽 측면에서 각포의 크로스, 베호르스트의 헤딩을 시몬스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픽포드가 공을 잡아낸다.
79분 오른쪽에서 워커의 중앙 패스, 사카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주심은 VAR를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는 케인과 포든을 빼고 파머와 왓킨스를 교체하고 사카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된다.
84분 왼쪽에서 라인더르스의 크로스, 베호르스트가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했고 85분 각포가 질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카의 태클에 넘어지며 옐로카드를 받게 된다.
88분 왼쪽에서 루크 쇼의 낮은 크로스, 파머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1분 파머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강력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잉글랜드였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기대 이하로 평가받고 있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특히 네덜란드는 D조에서 3위로 16강에 진출해 어느새 4강 무대까지 올라와 있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 많은 의문이 생기고 있던 가운데 네덜란드라는 강호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확실히 공격력은 차이가 존재했다. 데파이의 이른 부상으로 인해 베호르스트가 투입되었고 각포는 진영 침투에 있어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의 수비수에게 어려움을 겪는 네덜란드였으며 케인과 벨링엄 역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들에게 반 다이크와 아케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비 시몬스와 필 포든의 중거리 대결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경기였으며 교체 출전한 왓킨스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결정적으로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하는 잉글랜드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에 이어 2번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잉글랜드는 다시 한번 유로 우승을 노릴 수 있던 가운데 유독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던 케인이 유로 2024를 통해 트로피를 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는 9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POTM은 결승골의 주인공 올리 왓킨스로 선정되었으며 교체 투입되었던 그는 7.4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7.7점의 사비 시몬스였으며 최하 평점은 6.4점의 말런과 베호르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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