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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라치오 레전드" 임모빌레, 계약 만료되며 베식타스로 이적해 새 출발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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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식타스 SNS

유벤투스 유스로 2009년 데뷔해 여러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거쳐 제노아로 완전 이적했던 치로 임모빌레, 이후 유벤투스로 돌아온 뒤 곧바로 토리노,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세비야, 토리노 임대 생활을 거치며 좀처럼 한 구단에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유벤투스, 이탈리아에서 유망주로 불렸던 그는 점점 이름이 잊혀지기 시작했고 야심 차게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독일 진출을 시도했던 그였지만 좀처럼 적응에 실패하며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서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임모빌레는 비운의 공격수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저니면 공격수가 되어갈 때쯤 그는 라치오에 입단하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16-17 시즌 라치오로 완전 이적한 치로 임모빌레, 개막전부터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41경기 26골 3 도움, 17-18 시즌 47경기 41골 9 도움을 기록했다.

 

매 시즌 존재감을 뽐내며 주장까지 되어버린 그는 라치오에서 340경기 207골 54도움을 기록하며 라치오의 레전드가 되었다.

 

라치오의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엄청난 일조를 보여준 임모빌레는 8시즌을 활동하며 구단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그는 교통사고 이후 연이은 부상을 얻기 시작했고 점점 득점을 기록하는 경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라치오는 23-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임모빌레와 이별을 선택한 가운데 임모빌레는 라치오에 잔류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임모빌레는 라치오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스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베식타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임모빌레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90억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 부임 이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는 경쟁력을 위해 선수 영입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가운데 베식타스는 이탈리아의 베테랑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었다.

 

라치오의 한 팬은 공항에서 떠날 준비를 하는 임모빌레를 보며 울음을 터트렸고 그가 라치오에서 어느 정도의 선수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임모빌레는 라치오의 정착하기 전 여러 나라를 거치며 많은 것들을 경험했던 만큼 또 다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축구를 맞이하고 거기에 녹아 활약할 시간이 찾아오게 되었다.

 

라치오에 합류하기 전과 후로 나뉘는 그의 커리어였으며 라치오를 떠난 임모빌레가 베식타스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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